중국, 지하철 보안 강화에 승객 불만 커

입력 2014.12.09 (09:51) 수정 2014.1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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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지하철 역에는 소지품 검색대가 설치돼 있어 승객은 탑승 전 반드시 소지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꺼리는 승객이 많아 보안 검색원과 승객 사이에 몸 다툼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소지품 검사를 거절한 남자 승객이 지하철 탑승구에서 출입을 저지당합니다.

소지품 검사를 거절한 승객과 지하철 직원 사이의 실랑이는 중국 전역에서 거의 매일 일어납니다.

시간을 허비하게 했다며 여직원을 밀치거나 폭언과 폭행을 합니다.

공항을 가는 이 두 사람은 출발 역에서 이미 검사를 받았는데 환승 역에서 재검사를 요구하자 화가 났습니다.

<인터뷰> "웃겨 정말! 공항 가는 길이라고요... 검사 대가 있을 때 만 해야지...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짐을 다 열고 이게 뭐에요?"

일부 지하철 역은 혼잡한 출퇴근 시간 보안 검색원이 일일이 소지품을 확인하는데요, 승객은 분통이 터집니다.

헤어 스프레이나 알코올 농도가 60도 이상인 술은 지하철 반입이 불가능하지만 이를 몰라 압수당하는 승객도 꽤 많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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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지하철 보안 강화에 승객 불만 커
    • 입력 2014-12-09 09:55:14
    • 수정2014-12-09 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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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지하철 역에는 소지품 검색대가 설치돼 있어 승객은 탑승 전 반드시 소지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꺼리는 승객이 많아 보안 검색원과 승객 사이에 몸 다툼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소지품 검사를 거절한 남자 승객이 지하철 탑승구에서 출입을 저지당합니다.

소지품 검사를 거절한 승객과 지하철 직원 사이의 실랑이는 중국 전역에서 거의 매일 일어납니다.

시간을 허비하게 했다며 여직원을 밀치거나 폭언과 폭행을 합니다.

공항을 가는 이 두 사람은 출발 역에서 이미 검사를 받았는데 환승 역에서 재검사를 요구하자 화가 났습니다.

<인터뷰> "웃겨 정말! 공항 가는 길이라고요... 검사 대가 있을 때 만 해야지...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짐을 다 열고 이게 뭐에요?"

일부 지하철 역은 혼잡한 출퇴근 시간 보안 검색원이 일일이 소지품을 확인하는데요, 승객은 분통이 터집니다.

헤어 스프레이나 알코올 농도가 60도 이상인 술은 지하철 반입이 불가능하지만 이를 몰라 압수당하는 승객도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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