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사흘째 수색 중단…해양서 수사 확대

입력 2014.12.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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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 오룡호' 수색작업이 사고 해역의 기상악화로 사흘째 중단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선박이 모두 러시아 나바린항 인근으로 피항 중이며, 날씨가 좋아지는 내일 오전 쯤 수색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오룡호 침몰로 인한 실종자는 한국인 5명을 포함해 26명 입니다.

오룡로 침몰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장 등 핵심 선원들이 법적 승선 자격 미달인 상황에서 조업에 나섰던 이유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선박 부실 정비 여부와 선사측의 부당한 조업 지시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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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룡호 사흘째 수색 중단…해양서 수사 확대
    • 입력 2014-12-09 11:37:44
    사회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 오룡호' 수색작업이 사고 해역의 기상악화로 사흘째 중단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선박이 모두 러시아 나바린항 인근으로 피항 중이며, 날씨가 좋아지는 내일 오전 쯤 수색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오룡호 침몰로 인한 실종자는 한국인 5명을 포함해 26명 입니다. 오룡로 침몰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장 등 핵심 선원들이 법적 승선 자격 미달인 상황에서 조업에 나섰던 이유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선박 부실 정비 여부와 선사측의 부당한 조업 지시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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