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멸종 위기 영양의 뿔 불법 매매

입력 2014.12.09 (12:48) 수정 2014.12.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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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양은 중국의 일급보호동물인데요,

지린 시에서 인터넷을 통해 영양 뿔을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리포트>

지린 시의 한 인터넷 쇼핑몰, 인삼과 버섯을 파는 이 쇼핑몰에서 영양 뿔이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영양 뿔은 총 720개, 한화로 36억 원에 이릅니다.

용의자들은 영양 뿔이 어린이 기침과 발열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양 뿔을 구해 팔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류닝(지린시 공안 하얼빈) : "야생동물감정센터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는데 진짜 영양의 뿔이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영양 뿔 한 개 당 우리 돈 23만 원에 팔았습니다.

영양의 뿔인 '영양각'은 해독과 해열 작용이 있어 중국에서 약재로 쓰이는데요,

일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는 영양의 불법 포획 때문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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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멸종 위기 영양의 뿔 불법 매매
    • 입력 2014-12-09 12:52:08
    • 수정2014-12-09 12:56:29
    뉴스 12
<앵커 멘트>

영양은 중국의 일급보호동물인데요,

지린 시에서 인터넷을 통해 영양 뿔을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리포트>

지린 시의 한 인터넷 쇼핑몰, 인삼과 버섯을 파는 이 쇼핑몰에서 영양 뿔이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영양 뿔은 총 720개, 한화로 36억 원에 이릅니다.

용의자들은 영양 뿔이 어린이 기침과 발열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양 뿔을 구해 팔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류닝(지린시 공안 하얼빈) : "야생동물감정센터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는데 진짜 영양의 뿔이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영양 뿔 한 개 당 우리 돈 23만 원에 팔았습니다.

영양의 뿔인 '영양각'은 해독과 해열 작용이 있어 중국에서 약재로 쓰이는데요,

일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는 영양의 불법 포획 때문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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