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비 상위 30개 상장기업 중 9곳이 제약사

입력 2014.1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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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50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의사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접대비 지출 상위 30개 상장기업 중 9곳이 제약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업체 재벌닷컴은 지난해 상장사들의 결산보고서에 기재된 접대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위 30개사의 접대비는 모두 906억 원이었고, 이 가운데 제약업계 접대비가 249억 원으로 28%를 차지했습니다.

업체별로는 이연제약이 46억원으로 제약업계 1위였고, 명문제약과 경동제약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장사 전체 접대비 1위는 효성으로 69억 7천만원 가량을 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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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대비 상위 30개 상장기업 중 9곳이 제약사
    • 입력 2014-12-09 14:01:16
    경제
동화약품이 50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의사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접대비 지출 상위 30개 상장기업 중 9곳이 제약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업체 재벌닷컴은 지난해 상장사들의 결산보고서에 기재된 접대비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위 30개사의 접대비는 모두 906억 원이었고, 이 가운데 제약업계 접대비가 249억 원으로 28%를 차지했습니다. 업체별로는 이연제약이 46억원으로 제약업계 1위였고, 명문제약과 경동제약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장사 전체 접대비 1위는 효성으로 69억 7천만원 가량을 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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