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수술 집도의 과실 여부 의협에 감정 의뢰

고 신해철씨 '의료사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료 과실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해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대한의협에 감정 의뢰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과수의 부검 감정서와 관련자들의 진술 내용 등을 의협에 맡겨 신해철씨 수술 집도의인 S병원 강세훈 원장의 의료 과실 여부를 감정받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의료분쟁 조정중재원에도 의료 과실 여부에 대한 감정을 함께 맡겨 감정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한 달 정도로 예상되는 두 기관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번 의료사고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