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고무 재배 농민들이 국제 고무 가격이 하락하자 계엄령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고무 매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남부 수랏타니에서 농민 수백 명이 정부에 고무를 ㎏ 당 80바트, 우리돈 약 2천900원에 사들이라고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이달 중으로 시위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고무 가격은 지난 2011년 ㎏당 120바트까지 올라갔으나 현재 50바트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농민 300~400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참여자들을 100여 명으로 추산했으며, 양측 사이에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태국은 세계 최대 고무 수출국으로 세계 경기 불황과 중국의 수요 감소로 2011년 이후 국제 고무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자 고무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 수랏타니에서 농민 수백 명이 정부에 고무를 ㎏ 당 80바트, 우리돈 약 2천900원에 사들이라고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이달 중으로 시위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고무 가격은 지난 2011년 ㎏당 120바트까지 올라갔으나 현재 50바트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농민 300~400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참여자들을 100여 명으로 추산했으며, 양측 사이에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태국은 세계 최대 고무 수출국으로 세계 경기 불황과 중국의 수요 감소로 2011년 이후 국제 고무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자 고무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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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고무농가, 정부에 고무 매입 요구하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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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09 16:17:29
태국의 고무 재배 농민들이 국제 고무 가격이 하락하자 계엄령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고무 매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남부 수랏타니에서 농민 수백 명이 정부에 고무를 ㎏ 당 80바트, 우리돈 약 2천900원에 사들이라고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이달 중으로 시위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고무 가격은 지난 2011년 ㎏당 120바트까지 올라갔으나 현재 50바트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농민 300~400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참여자들을 100여 명으로 추산했으며, 양측 사이에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태국은 세계 최대 고무 수출국으로 세계 경기 불황과 중국의 수요 감소로 2011년 이후 국제 고무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자 고무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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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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