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습도·촉감 느끼는 스마트 인공피부 개발

입력 2014.12.10 (01:07) 수정 2014.12.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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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사람 피부처럼 부드럽고 신축성 있으면서 온도와 습도,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인공 피부를 개발했습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대형 교수는 부드러운 실리콘 고무 속에 신축성 있는 초소형 센서들을 배열해 압력과 온도, 습도를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인공 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공 피부는 피부에 닿는 물체의 온도와 습도, 압력 등을 인식할 뿐 아니라 신축성이 있어 손목 등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또 인공피부의 센서에서 감지된 촉각 신호를 쥐의 말초신경을 통해 뇌까지 전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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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도·습도·촉감 느끼는 스마트 인공피부 개발
    • 입력 2014-12-10 01:07:09
    • 수정2014-12-10 15:24:22
    IT·과학
국내 연구진이 사람 피부처럼 부드럽고 신축성 있으면서 온도와 습도,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인공 피부를 개발했습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대형 교수는 부드러운 실리콘 고무 속에 신축성 있는 초소형 센서들을 배열해 압력과 온도, 습도를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인공 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공 피부는 피부에 닿는 물체의 온도와 습도, 압력 등을 인식할 뿐 아니라 신축성이 있어 손목 등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또 인공피부의 센서에서 감지된 촉각 신호를 쥐의 말초신경을 통해 뇌까지 전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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