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 특허 빼내려던 중국인 기술자 기소

입력 2014.12.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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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기술자가 미군 전투기 관련 특허 자료를 훔쳐 중국으로 가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연방검찰은 전투기용 티타늄 개발과 관련한 특허자료를 중국으로 가지고 가려 한 혐의로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거주하는 36살 위룽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보면 위룽은 지난 5일 특허 자료를 짐 속에 넣어 뉴저지주 뉴어크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가려다 세관에서 적발됐고 이틀 후 체포됐습니다.

위룽은 방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연구소에서 2008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선임 엔지니어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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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전투기 특허 빼내려던 중국인 기술자 기소
    • 입력 2014-12-10 14:06:02
    국제
미국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기술자가 미군 전투기 관련 특허 자료를 훔쳐 중국으로 가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 연방검찰은 전투기용 티타늄 개발과 관련한 특허자료를 중국으로 가지고 가려 한 혐의로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거주하는 36살 위룽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보면 위룽은 지난 5일 특허 자료를 짐 속에 넣어 뉴저지주 뉴어크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가려다 세관에서 적발됐고 이틀 후 체포됐습니다. 위룽은 방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연구소에서 2008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선임 엔지니어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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