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 성의 양식업자들이 지난 2011년 6월 발생한 보하이 만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해당 유전 운영사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중국 경제참고보는 허베이성 러팅현의 양식업자 21명이 보하이만 펑라이 유전의 운영사인 미국과 중국 회사를 상대로 1억4천800만위안, 우리돈 약 266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최근 중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유전 운영사 측이 원유 유출 사실을 제때 발표하지 않아 오염된 바닷물이 양식장에 유입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미국 회사는 "해당 원유 유출 사고와 원고들이 주장하는 피해는 관련이 없으며, 사고 발생 당시 유전 운영사는 관계기관에 보고하고 적절한 오염 방지 조치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 경제참고보는 허베이성 러팅현의 양식업자 21명이 보하이만 펑라이 유전의 운영사인 미국과 중국 회사를 상대로 1억4천800만위안, 우리돈 약 266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최근 중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유전 운영사 측이 원유 유출 사실을 제때 발표하지 않아 오염된 바닷물이 양식장에 유입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미국 회사는 "해당 원유 유출 사고와 원고들이 주장하는 피해는 관련이 없으며, 사고 발생 당시 유전 운영사는 관계기관에 보고하고 적절한 오염 방지 조치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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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양식업자들, ‘보하이 원유 유출’ 260억 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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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0 17:08:23
중국 허베이 성의 양식업자들이 지난 2011년 6월 발생한 보하이 만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해당 유전 운영사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중국 경제참고보는 허베이성 러팅현의 양식업자 21명이 보하이만 펑라이 유전의 운영사인 미국과 중국 회사를 상대로 1억4천800만위안, 우리돈 약 266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최근 중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유전 운영사 측이 원유 유출 사실을 제때 발표하지 않아 오염된 바닷물이 양식장에 유입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미국 회사는 "해당 원유 유출 사고와 원고들이 주장하는 피해는 관련이 없으며, 사고 발생 당시 유전 운영사는 관계기관에 보고하고 적절한 오염 방지 조치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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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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