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인권침해 용납 못 해…이미 사의 표명”
입력 2014.12.10 (19:15)
수정 2014.12.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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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말 논란으로 직원들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폭로의 배후로 지목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정명훈 감독은 인권침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서울시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자신도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 반만에 서울시향으로 돌아온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단원들과의 공연 연습 자리에 먼저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박현정 대표의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 의혹 등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이것은 인권침해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보통 정도가 아니라 한번 불러들이면 몇 시간동안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막 그런 걸 당한다는 거야"
1년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직원들이 참아보겠다고 해서 놔뒀는데 한 사람씩 그만두기 시작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문제 제기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사의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서울시에다가 6주전에 나는 이런 걸 보고는 못 견디겠다. 이 사람들한테 도움이 돼야지. 그래서 그럼 난 그만두겠다 그랬어."
특히 박현정 대표가 지적한 문제는 이번 폭로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현정 대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제가 아직 못 들었습니다."
한편 서울시향 이사회는 박 대표에 대한 서울시 조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막말 논란으로 직원들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폭로의 배후로 지목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정명훈 감독은 인권침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서울시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자신도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 반만에 서울시향으로 돌아온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단원들과의 공연 연습 자리에 먼저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박현정 대표의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 의혹 등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이것은 인권침해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보통 정도가 아니라 한번 불러들이면 몇 시간동안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막 그런 걸 당한다는 거야"
1년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직원들이 참아보겠다고 해서 놔뒀는데 한 사람씩 그만두기 시작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문제 제기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사의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서울시에다가 6주전에 나는 이런 걸 보고는 못 견디겠다. 이 사람들한테 도움이 돼야지. 그래서 그럼 난 그만두겠다 그랬어."
특히 박현정 대표가 지적한 문제는 이번 폭로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현정 대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제가 아직 못 들었습니다."
한편 서울시향 이사회는 박 대표에 대한 서울시 조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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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훈 “인권침해 용납 못 해…이미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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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0 19:17:55
- 수정2014-12-10 19:29:51
<앵커 멘트>
막말 논란으로 직원들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폭로의 배후로 지목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정명훈 감독은 인권침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서울시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자신도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 반만에 서울시향으로 돌아온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단원들과의 공연 연습 자리에 먼저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박현정 대표의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 의혹 등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이것은 인권침해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보통 정도가 아니라 한번 불러들이면 몇 시간동안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막 그런 걸 당한다는 거야"
1년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직원들이 참아보겠다고 해서 놔뒀는데 한 사람씩 그만두기 시작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문제 제기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사의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서울시에다가 6주전에 나는 이런 걸 보고는 못 견디겠다. 이 사람들한테 도움이 돼야지. 그래서 그럼 난 그만두겠다 그랬어."
특히 박현정 대표가 지적한 문제는 이번 폭로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현정 대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제가 아직 못 들었습니다."
한편 서울시향 이사회는 박 대표에 대한 서울시 조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막말 논란으로 직원들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폭로의 배후로 지목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정명훈 감독은 인권침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서울시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자신도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 반만에 서울시향으로 돌아온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단원들과의 공연 연습 자리에 먼저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박현정 대표의 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 의혹 등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이것은 인권침해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보통 정도가 아니라 한번 불러들이면 몇 시간동안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막 그런 걸 당한다는 거야"
1년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직원들이 참아보겠다고 해서 놔뒀는데 한 사람씩 그만두기 시작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문제 제기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사의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서울시에다가 6주전에 나는 이런 걸 보고는 못 견디겠다. 이 사람들한테 도움이 돼야지. 그래서 그럼 난 그만두겠다 그랬어."
특히 박현정 대표가 지적한 문제는 이번 폭로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현정 대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박현정(서울시향 대표) : "제가 아직 못 들었습니다."
한편 서울시향 이사회는 박 대표에 대한 서울시 조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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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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