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하나외환, 삼성 꺾고 8연패 탈출
입력 2014.12.10 (21:27)
수정 2014.12.10 (2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천 하나외환이 연장 접전 끝에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하나외환은 1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6-83으로 이겼다.
최근 8연패를 당하며 1승10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하나외환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5위 구리 KDB생명(2승9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3연승을 노렸다가 하나외환의 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
하나외환은 1쿼터에 29-13으로 크게 앞서 손쉽게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2쿼터 8분30초가 지날 때까지 1점도 넣지 못하고 삼성에 내리 16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3쿼터 초반에도 공격 난조가 이어져 이번엔 반대로 12점 차까지 끌려갔던 하나외환은 이후 추격에 성공하며 3쿼터를 53-57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쳤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두 팀은 4쿼터 종료 9초를 남기고 삼성이 박하나의 미들슛으로 71-69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종료 3초 전에 오디세이 심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 이를 모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 하나외환은 심스와 정선화 등의 득점을 앞세워 힘겹게 삼성을 따돌렸다.
삼성은 86-82로 뒤진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박하나가 자유투 2개를 얻어 마지막 희망을 엿봤다.
1구를 넣고 2구째를 넣지 않는 작전을 택한 삼성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박태은의 3점슛 시도까지는 계획대로 됐으나 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나외환은 강이슬(15점·6리바운드), 신지현(13점·6어시스트·4스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일부터 하나외환 코치로 합류한 정선민 코치는 2패 끝에 첫 승을 맛봤다.
하나외환은 이번 시즌 2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따냈다. 삼성은 박하나의 21점 활약이 무위에 그쳤다.
하나외환은 1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6-83으로 이겼다.
최근 8연패를 당하며 1승10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하나외환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5위 구리 KDB생명(2승9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3연승을 노렸다가 하나외환의 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
하나외환은 1쿼터에 29-13으로 크게 앞서 손쉽게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2쿼터 8분30초가 지날 때까지 1점도 넣지 못하고 삼성에 내리 16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3쿼터 초반에도 공격 난조가 이어져 이번엔 반대로 12점 차까지 끌려갔던 하나외환은 이후 추격에 성공하며 3쿼터를 53-57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쳤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두 팀은 4쿼터 종료 9초를 남기고 삼성이 박하나의 미들슛으로 71-69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종료 3초 전에 오디세이 심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 이를 모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 하나외환은 심스와 정선화 등의 득점을 앞세워 힘겹게 삼성을 따돌렸다.
삼성은 86-82로 뒤진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박하나가 자유투 2개를 얻어 마지막 희망을 엿봤다.
1구를 넣고 2구째를 넣지 않는 작전을 택한 삼성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박태은의 3점슛 시도까지는 계획대로 됐으나 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나외환은 강이슬(15점·6리바운드), 신지현(13점·6어시스트·4스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일부터 하나외환 코치로 합류한 정선민 코치는 2패 끝에 첫 승을 맛봤다.
하나외환은 이번 시즌 2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따냈다. 삼성은 박하나의 21점 활약이 무위에 그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장 접전’ 하나외환, 삼성 꺾고 8연패 탈출
-
- 입력 2014-12-10 21:27:26
- 수정2014-12-10 21:28:42
부천 하나외환이 연장 접전 끝에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하나외환은 1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6-83으로 이겼다.
최근 8연패를 당하며 1승10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하나외환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5위 구리 KDB생명(2승9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3연승을 노렸다가 하나외환의 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
하나외환은 1쿼터에 29-13으로 크게 앞서 손쉽게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2쿼터 8분30초가 지날 때까지 1점도 넣지 못하고 삼성에 내리 16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3쿼터 초반에도 공격 난조가 이어져 이번엔 반대로 12점 차까지 끌려갔던 하나외환은 이후 추격에 성공하며 3쿼터를 53-57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쳤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두 팀은 4쿼터 종료 9초를 남기고 삼성이 박하나의 미들슛으로 71-69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종료 3초 전에 오디세이 심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 이를 모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 하나외환은 심스와 정선화 등의 득점을 앞세워 힘겹게 삼성을 따돌렸다.
삼성은 86-82로 뒤진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박하나가 자유투 2개를 얻어 마지막 희망을 엿봤다.
1구를 넣고 2구째를 넣지 않는 작전을 택한 삼성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박태은의 3점슛 시도까지는 계획대로 됐으나 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나외환은 강이슬(15점·6리바운드), 신지현(13점·6어시스트·4스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일부터 하나외환 코치로 합류한 정선민 코치는 2패 끝에 첫 승을 맛봤다.
하나외환은 이번 시즌 2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따냈다. 삼성은 박하나의 21점 활약이 무위에 그쳤다.
하나외환은 1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6-83으로 이겼다.
최근 8연패를 당하며 1승10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하나외환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5위 구리 KDB생명(2승9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3연승을 노렸다가 하나외환의 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
하나외환은 1쿼터에 29-13으로 크게 앞서 손쉽게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2쿼터 8분30초가 지날 때까지 1점도 넣지 못하고 삼성에 내리 16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3쿼터 초반에도 공격 난조가 이어져 이번엔 반대로 12점 차까지 끌려갔던 하나외환은 이후 추격에 성공하며 3쿼터를 53-57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쳤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두 팀은 4쿼터 종료 9초를 남기고 삼성이 박하나의 미들슛으로 71-69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종료 3초 전에 오디세이 심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 이를 모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 하나외환은 심스와 정선화 등의 득점을 앞세워 힘겹게 삼성을 따돌렸다.
삼성은 86-82로 뒤진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박하나가 자유투 2개를 얻어 마지막 희망을 엿봤다.
1구를 넣고 2구째를 넣지 않는 작전을 택한 삼성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박태은의 3점슛 시도까지는 계획대로 됐으나 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나외환은 강이슬(15점·6리바운드), 신지현(13점·6어시스트·4스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일부터 하나외환 코치로 합류한 정선민 코치는 2패 끝에 첫 승을 맛봤다.
하나외환은 이번 시즌 2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따냈다. 삼성은 박하나의 21점 활약이 무위에 그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