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FTA 타결…‘의류·수산물 타격 예상’
입력 2014.12.11 (06:30)
수정 2014.12.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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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베트남 FTA 타결로 우리 주요 공산품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베트남산 의류와 수산물 등의 수입 장벽이 낮아져 국내 관련업계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수출하는 무선통신기기 부품,
현재, 최고 15%의 관세를 내고 있는데, 베트남과의 FTA가 발효되면 5년 뒤 관세가 없어집니다.
합성수지에 부과되는 최고 8%의 관세도 5년 뒤에 철폐됩니다.
이같은 주요 소재·부품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우리 기업의 중간재 수출이 늘어나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삼성전자 등 우리 제조업체들의 핵심적인 조립과 가공단지 역할을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남성 바지 등 의류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구아바와 망고,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의 관세는 10년 뒤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가자미와 갯장어·넙치·방어 등은 3년 뒤에, 복어와 먹장어·피조개 등은 5년 뒤에 각각 관세를 없애기로 하는 등 수산물 시장을 대폭 개방했습니다.
국내 의류업계와 과일 재배농가,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보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법률적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협정문에 가서명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베트남 FTA 타결로 우리 주요 공산품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베트남산 의류와 수산물 등의 수입 장벽이 낮아져 국내 관련업계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수출하는 무선통신기기 부품,
현재, 최고 15%의 관세를 내고 있는데, 베트남과의 FTA가 발효되면 5년 뒤 관세가 없어집니다.
합성수지에 부과되는 최고 8%의 관세도 5년 뒤에 철폐됩니다.
이같은 주요 소재·부품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우리 기업의 중간재 수출이 늘어나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삼성전자 등 우리 제조업체들의 핵심적인 조립과 가공단지 역할을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남성 바지 등 의류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구아바와 망고,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의 관세는 10년 뒤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가자미와 갯장어·넙치·방어 등은 3년 뒤에, 복어와 먹장어·피조개 등은 5년 뒤에 각각 관세를 없애기로 하는 등 수산물 시장을 대폭 개방했습니다.
국내 의류업계와 과일 재배농가,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보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법률적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협정문에 가서명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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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베트남 FTA 타결…‘의류·수산물 타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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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2-11 07:23:25
<앵커 멘트>
한-베트남 FTA 타결로 우리 주요 공산품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베트남산 의류와 수산물 등의 수입 장벽이 낮아져 국내 관련업계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수출하는 무선통신기기 부품,
현재, 최고 15%의 관세를 내고 있는데, 베트남과의 FTA가 발효되면 5년 뒤 관세가 없어집니다.
합성수지에 부과되는 최고 8%의 관세도 5년 뒤에 철폐됩니다.
이같은 주요 소재·부품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우리 기업의 중간재 수출이 늘어나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삼성전자 등 우리 제조업체들의 핵심적인 조립과 가공단지 역할을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남성 바지 등 의류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구아바와 망고,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의 관세는 10년 뒤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가자미와 갯장어·넙치·방어 등은 3년 뒤에, 복어와 먹장어·피조개 등은 5년 뒤에 각각 관세를 없애기로 하는 등 수산물 시장을 대폭 개방했습니다.
국내 의류업계와 과일 재배농가,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보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법률적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협정문에 가서명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베트남 FTA 타결로 우리 주요 공산품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베트남산 의류와 수산물 등의 수입 장벽이 낮아져 국내 관련업계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수출하는 무선통신기기 부품,
현재, 최고 15%의 관세를 내고 있는데, 베트남과의 FTA가 발효되면 5년 뒤 관세가 없어집니다.
합성수지에 부과되는 최고 8%의 관세도 5년 뒤에 철폐됩니다.
이같은 주요 소재·부품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우리 기업의 중간재 수출이 늘어나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삼성전자 등 우리 제조업체들의 핵심적인 조립과 가공단지 역할을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남성 바지 등 의류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구아바와 망고,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의 관세는 10년 뒤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가자미와 갯장어·넙치·방어 등은 3년 뒤에, 복어와 먹장어·피조개 등은 5년 뒤에 각각 관세를 없애기로 하는 등 수산물 시장을 대폭 개방했습니다.
국내 의류업계와 과일 재배농가,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보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법률적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협정문에 가서명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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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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