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사의 ‘뒷돈 강습’ 동영상 파문
입력 2014.12.11 (09:51)
수정 2014.12.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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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직 의사가 의료계의 뒷돈 거래 실태와 부수입 올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병원 비뇨기과 의사입니다.
신동방 교육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수업 장면인데요.
학생들에게 의료계에 만연한 뒷돈 거래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검은 돈이 없다면 의사들은 망합니다. 제 말에는 조금의 거짓도 없습니다"
수술 환자를 상대로 부수입 올리는 방법, 즉 진료비 부풀리기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몇 위안 하는 거즈를 우습게 봐서는 안 돼요. 1500위안 하는 거즈 열 묶음을 쓰면 만위안이 넘잖아요.(얼마나 썼는지 알게 뭡니까?)"
동영상이 공개되고 파문이 커지자 병원 측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양메이이야(베이징대 항텐중심 병원 대변인) : "(그의 발언은)의료 상식과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해당 의사는 사과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 의사들의 뒷돈 수수와 진료비 부풀리기에 대한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현직 의사가 의료계의 뒷돈 거래 실태와 부수입 올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병원 비뇨기과 의사입니다.
신동방 교육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수업 장면인데요.
학생들에게 의료계에 만연한 뒷돈 거래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검은 돈이 없다면 의사들은 망합니다. 제 말에는 조금의 거짓도 없습니다"
수술 환자를 상대로 부수입 올리는 방법, 즉 진료비 부풀리기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몇 위안 하는 거즈를 우습게 봐서는 안 돼요. 1500위안 하는 거즈 열 묶음을 쓰면 만위안이 넘잖아요.(얼마나 썼는지 알게 뭡니까?)"
동영상이 공개되고 파문이 커지자 병원 측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양메이이야(베이징대 항텐중심 병원 대변인) : "(그의 발언은)의료 상식과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해당 의사는 사과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 의사들의 뒷돈 수수와 진료비 부풀리기에 대한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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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의사의 ‘뒷돈 강습’ 동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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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1 09:53:07
- 수정2014-12-11 10:05:19
<앵커 멘트>
현직 의사가 의료계의 뒷돈 거래 실태와 부수입 올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병원 비뇨기과 의사입니다.
신동방 교육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수업 장면인데요.
학생들에게 의료계에 만연한 뒷돈 거래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검은 돈이 없다면 의사들은 망합니다. 제 말에는 조금의 거짓도 없습니다"
수술 환자를 상대로 부수입 올리는 방법, 즉 진료비 부풀리기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몇 위안 하는 거즈를 우습게 봐서는 안 돼요. 1500위안 하는 거즈 열 묶음을 쓰면 만위안이 넘잖아요.(얼마나 썼는지 알게 뭡니까?)"
동영상이 공개되고 파문이 커지자 병원 측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양메이이야(베이징대 항텐중심 병원 대변인) : "(그의 발언은)의료 상식과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해당 의사는 사과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 의사들의 뒷돈 수수와 진료비 부풀리기에 대한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현직 의사가 의료계의 뒷돈 거래 실태와 부수입 올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한 병원 비뇨기과 의사입니다.
신동방 교육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 수업 장면인데요.
학생들에게 의료계에 만연한 뒷돈 거래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검은 돈이 없다면 의사들은 망합니다. 제 말에는 조금의 거짓도 없습니다"
수술 환자를 상대로 부수입 올리는 방법, 즉 진료비 부풀리기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인터뷰> 리루이(의사) : "몇 위안 하는 거즈를 우습게 봐서는 안 돼요. 1500위안 하는 거즈 열 묶음을 쓰면 만위안이 넘잖아요.(얼마나 썼는지 알게 뭡니까?)"
동영상이 공개되고 파문이 커지자 병원 측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양메이이야(베이징대 항텐중심 병원 대변인) : "(그의 발언은)의료 상식과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해당 의사는 사과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지만 의사들의 뒷돈 수수와 진료비 부풀리기에 대한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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