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기숙사 화재…학생 수십 명 대피 소동

입력 2014.12.15 (07:06) 수정 2014.12.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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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연세대학교 기숙사 건물에서 불이 나 학생 수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기숙사 창문 너머로 불길이 타오릅니다.

물을 뿌린 뒤에도 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불이난 곳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운동선수 기숙사 건물.

불은 5분 만에 꺼졌고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은 급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녹취> 서울 서대문소방서 관계자 : "운동선수들만 거주하는 곳입니다. 대피는 한 20명했고요. 기숙사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운동중이어서.."

어젯밤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집 주인 김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방 침대 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충북 청주시의 한 제지공장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펄프 배합통 위에서 일하던 52살 장모 씨가 3미터 깊이의 배합통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장 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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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5 07:08:55
    • 수정2014-12-15 08: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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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연세대학교 기숙사 건물에서 불이 나 학생 수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푸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기숙사 창문 너머로 불길이 타오릅니다.

물을 뿌린 뒤에도 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불이난 곳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운동선수 기숙사 건물.

불은 5분 만에 꺼졌고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은 급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녹취> 서울 서대문소방서 관계자 : "운동선수들만 거주하는 곳입니다. 대피는 한 20명했고요. 기숙사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운동중이어서.."

어젯밤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집 주인 김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방 침대 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충북 청주시의 한 제지공장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펄프 배합통 위에서 일하던 52살 장모 씨가 3미터 깊이의 배합통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장 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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