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쌍둥이 판다 ‘엄마 품으로’

입력 2014.12.15 (09:50) 수정 2014.12.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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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7월 말 태어났던 세계 최초 세 쌍둥이 판다가 사육사의 세심한 보살핌을 거쳐 엄마 품에 돌아왔습니다.

출생 후 처음으로 세 마리가 동시에 어미를 만난 겁니다.

<리포트>

사육사 품에 안겨 어미가 있는 사육장에 도착한 새끼 판다들.

출생 당시 백 그램 정도에 불과했던 몸무게는 8㎏으로 늘었고, 걷기와 기어오르기 등 여러 가지 동작을 해낼 만큼 많이 자랐습니다.

새끼를 발견한 어미가 먼저 첫째를 품에 안고 행복한 순간을 만끽합니다.

둘째에 이어 셋째도 안아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단잠에 빠져 한참 동안 깨지 못했습니다.

판다가 새끼 세 마리를 동시에 돌보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느 정도 자랐지만 어미에게 이번 만남은 커다란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뷰> 동꾸이신(광저우 창롱 야생 동물원 총경리) : "먹이를 찾고 젖을 주는 과정에서 서로 해를 끼치지 않을지 살피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어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엔 한 마리씩 그다음엔 두 마리씩 교대로 새끼를 만나게 해 적응기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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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세쌍둥이 판다 ‘엄마 품으로’
    • 입력 2014-12-15 09:52:00
    • 수정2014-12-15 1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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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7월 말 태어났던 세계 최초 세 쌍둥이 판다가 사육사의 세심한 보살핌을 거쳐 엄마 품에 돌아왔습니다.

출생 후 처음으로 세 마리가 동시에 어미를 만난 겁니다.

<리포트>

사육사 품에 안겨 어미가 있는 사육장에 도착한 새끼 판다들.

출생 당시 백 그램 정도에 불과했던 몸무게는 8㎏으로 늘었고, 걷기와 기어오르기 등 여러 가지 동작을 해낼 만큼 많이 자랐습니다.

새끼를 발견한 어미가 먼저 첫째를 품에 안고 행복한 순간을 만끽합니다.

둘째에 이어 셋째도 안아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단잠에 빠져 한참 동안 깨지 못했습니다.

판다가 새끼 세 마리를 동시에 돌보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느 정도 자랐지만 어미에게 이번 만남은 커다란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뷰> 동꾸이신(광저우 창롱 야생 동물원 총경리) : "먹이를 찾고 젖을 주는 과정에서 서로 해를 끼치지 않을지 살피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어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엔 한 마리씩 그다음엔 두 마리씩 교대로 새끼를 만나게 해 적응기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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