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MF 장시저, 분데스리가 진출 눈 앞
입력 2014.12.15 (11:35)
수정 2014.1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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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는 여전히 발전 중이고, 뛰어난 선수도 아주 많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구자철(마인츠)이 활약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중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미드필더 장시저(23·베이징 궈안)와 계약을 앞두면서 성공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장시저가 역대 4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볼프스부르크와 파더보른의 정규리그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스포츠디렉터인 클라우스 알로프스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장시저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중국 프로팀들과 대표팀 경기를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흥미로운 선수들을 많이 찾아냈다"며 "중국 축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고,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칭찬대로 볼프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장시저는 올해 23살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09년 베이징 궈안에 입단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통산 121경기(24골)를 치른 공격 자원이다. 2012년에는 '올해의 중국 영플레이어'로 뽑히기도 했다.
중국 U-20, U-22 대표팀을 모두 거친 장시저는 2011년부터 중국 A대표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1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장시저는 2013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볼프스부르크의 '레이더망'에 잡혔고, 마침내 통산 네 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로 변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과목으로 지정키로 하는 등 축구 발전에 힘을 쏟는 가운데 장시저의 유럽 진출이 이뤄지면서 더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장시저에 앞서 분데스리가 무대를 경험한 중국 선수는 지금까지 단 3명뿐이다.
'분데스리가 1호' 중국 선수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양천(40)이다.
1993년 베이징 궈안에서 데뷔한 양천은 1998년∼2002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94경기 동안 21골을 터트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사오지아이(34·베이징 궈안)가 코트부스와 뒤스부르크에서 활약했고, 하오쥔민(27·산둥 루넝)이 살케04에서 2010∼2011년까지 잠시 뛰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하오쥔민 이후 오랜만에 분데스리가 진출을 앞둔 만큼 장시저에게 쏟아지는 중국 팬들의 관심을 크기만 하다.
일각에서는 장시저의 영입이 볼프스부르크의 모기업인 폴크스바겐의 중국 시장 공략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장시저의 '성장 가능성'에 큰 점수를 줬다고 강조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장시저는 잠재력이 충분한 어린 선수"라며 "장시저가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분데스리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철(마인츠)이 활약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중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미드필더 장시저(23·베이징 궈안)와 계약을 앞두면서 성공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장시저가 역대 4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볼프스부르크와 파더보른의 정규리그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스포츠디렉터인 클라우스 알로프스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장시저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중국 프로팀들과 대표팀 경기를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흥미로운 선수들을 많이 찾아냈다"며 "중국 축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고,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칭찬대로 볼프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장시저는 올해 23살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09년 베이징 궈안에 입단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통산 121경기(24골)를 치른 공격 자원이다. 2012년에는 '올해의 중국 영플레이어'로 뽑히기도 했다.
중국 U-20, U-22 대표팀을 모두 거친 장시저는 2011년부터 중국 A대표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1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장시저는 2013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볼프스부르크의 '레이더망'에 잡혔고, 마침내 통산 네 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로 변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과목으로 지정키로 하는 등 축구 발전에 힘을 쏟는 가운데 장시저의 유럽 진출이 이뤄지면서 더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장시저에 앞서 분데스리가 무대를 경험한 중국 선수는 지금까지 단 3명뿐이다.
'분데스리가 1호' 중국 선수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양천(40)이다.
1993년 베이징 궈안에서 데뷔한 양천은 1998년∼2002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94경기 동안 21골을 터트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사오지아이(34·베이징 궈안)가 코트부스와 뒤스부르크에서 활약했고, 하오쥔민(27·산둥 루넝)이 살케04에서 2010∼2011년까지 잠시 뛰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하오쥔민 이후 오랜만에 분데스리가 진출을 앞둔 만큼 장시저에게 쏟아지는 중국 팬들의 관심을 크기만 하다.
일각에서는 장시저의 영입이 볼프스부르크의 모기업인 폴크스바겐의 중국 시장 공략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장시저의 '성장 가능성'에 큰 점수를 줬다고 강조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장시저는 잠재력이 충분한 어린 선수"라며 "장시저가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분데스리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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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는 여전히 발전 중이고, 뛰어난 선수도 아주 많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구자철(마인츠)이 활약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중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미드필더 장시저(23·베이징 궈안)와 계약을 앞두면서 성공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장시저가 역대 4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볼프스부르크와 파더보른의 정규리그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스포츠디렉터인 클라우스 알로프스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장시저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중국 프로팀들과 대표팀 경기를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흥미로운 선수들을 많이 찾아냈다"며 "중국 축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고,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칭찬대로 볼프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장시저는 올해 23살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09년 베이징 궈안에 입단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통산 121경기(24골)를 치른 공격 자원이다. 2012년에는 '올해의 중국 영플레이어'로 뽑히기도 했다.
중국 U-20, U-22 대표팀을 모두 거친 장시저는 2011년부터 중국 A대표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1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장시저는 2013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볼프스부르크의 '레이더망'에 잡혔고, 마침내 통산 네 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로 변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과목으로 지정키로 하는 등 축구 발전에 힘을 쏟는 가운데 장시저의 유럽 진출이 이뤄지면서 더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장시저에 앞서 분데스리가 무대를 경험한 중국 선수는 지금까지 단 3명뿐이다.
'분데스리가 1호' 중국 선수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양천(40)이다.
1993년 베이징 궈안에서 데뷔한 양천은 1998년∼2002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94경기 동안 21골을 터트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사오지아이(34·베이징 궈안)가 코트부스와 뒤스부르크에서 활약했고, 하오쥔민(27·산둥 루넝)이 살케04에서 2010∼2011년까지 잠시 뛰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하오쥔민 이후 오랜만에 분데스리가 진출을 앞둔 만큼 장시저에게 쏟아지는 중국 팬들의 관심을 크기만 하다.
일각에서는 장시저의 영입이 볼프스부르크의 모기업인 폴크스바겐의 중국 시장 공략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장시저의 '성장 가능성'에 큰 점수를 줬다고 강조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장시저는 잠재력이 충분한 어린 선수"라며 "장시저가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분데스리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철(마인츠)이 활약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중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미드필더 장시저(23·베이징 궈안)와 계약을 앞두면서 성공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장시저가 역대 4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볼프스부르크와 파더보른의 정규리그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스포츠디렉터인 클라우스 알로프스는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장시저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중국 프로팀들과 대표팀 경기를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흥미로운 선수들을 많이 찾아냈다"며 "중국 축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고,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칭찬대로 볼프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장시저는 올해 23살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09년 베이징 궈안에 입단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통산 121경기(24골)를 치른 공격 자원이다. 2012년에는 '올해의 중국 영플레이어'로 뽑히기도 했다.
중국 U-20, U-22 대표팀을 모두 거친 장시저는 2011년부터 중국 A대표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1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장시저는 2013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볼프스부르크의 '레이더망'에 잡혔고, 마침내 통산 네 번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중국 선수로 변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과목으로 지정키로 하는 등 축구 발전에 힘을 쏟는 가운데 장시저의 유럽 진출이 이뤄지면서 더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장시저에 앞서 분데스리가 무대를 경험한 중국 선수는 지금까지 단 3명뿐이다.
'분데스리가 1호' 중국 선수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양천(40)이다.
1993년 베이징 궈안에서 데뷔한 양천은 1998년∼2002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94경기 동안 21골을 터트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사오지아이(34·베이징 궈안)가 코트부스와 뒤스부르크에서 활약했고, 하오쥔민(27·산둥 루넝)이 살케04에서 2010∼2011년까지 잠시 뛰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하오쥔민 이후 오랜만에 분데스리가 진출을 앞둔 만큼 장시저에게 쏟아지는 중국 팬들의 관심을 크기만 하다.
일각에서는 장시저의 영입이 볼프스부르크의 모기업인 폴크스바겐의 중국 시장 공략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장시저의 '성장 가능성'에 큰 점수를 줬다고 강조했다.
알로프스 스포츠디렉터는 "장시저는 잠재력이 충분한 어린 선수"라며 "장시저가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분데스리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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