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회계투명성 미흡…7점 만점에 3.91점”

입력 2014.12.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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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업무 관련자들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수준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상장사의 회계업무 담당 경영진과 공인회계사 등 6백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기업 회계투명성 수준에 대해 7점 만점에 평균 3.91점을 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 때 4.04점보다 낮은 것입니다.

올해 조사에서 최고경영자들은 평균보다 높은 4.88점을 줬지만 공인회계사들은 평균보다 낮은 2.96점을 줘 상장사와 회계사 간의 인식 차이를 드러났습니다.

상장사에 대한 외부감사 기능이 적정한지를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들은 4.24점으로 평가해 지난해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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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업 회계투명성 미흡…7점 만점에 3.91점”
    • 입력 2014-12-15 15:31:42
    경제
회계업무 관련자들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수준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상장사의 회계업무 담당 경영진과 공인회계사 등 6백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기업 회계투명성 수준에 대해 7점 만점에 평균 3.91점을 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 때 4.04점보다 낮은 것입니다. 올해 조사에서 최고경영자들은 평균보다 높은 4.88점을 줬지만 공인회계사들은 평균보다 낮은 2.96점을 줘 상장사와 회계사 간의 인식 차이를 드러났습니다. 상장사에 대한 외부감사 기능이 적정한지를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들은 4.24점으로 평가해 지난해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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