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복판에 ‘고급 사교 클럽’ 여론 뭇매

입력 2014.12.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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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의 전쟁'이 한창인 중국의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 고급 사교 클럽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베이징의 중심인 고궁박물원 인근의 옛 불교 사찰 2곳이 고급 사교 클럽으로 변질해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사정 당국은 이런 장소가 은밀한 정경유착이나 검은돈 수수의 장소로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해 대대적인 정화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통신은 이들 고찰이 베이징시 문화재로 등록된 시 불교협회 소유 부동산인데 민간이 임차해 호화식당과 숙박업소로 고쳐 영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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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베이징 복판에 ‘고급 사교 클럽’ 여론 뭇매
    • 입력 2014-12-15 16:33:01
    국제
'부패와의 전쟁'이 한창인 중국의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 고급 사교 클럽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베이징의 중심인 고궁박물원 인근의 옛 불교 사찰 2곳이 고급 사교 클럽으로 변질해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사정 당국은 이런 장소가 은밀한 정경유착이나 검은돈 수수의 장소로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해 대대적인 정화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통신은 이들 고찰이 베이징시 문화재로 등록된 시 불교협회 소유 부동산인데 민간이 임차해 호화식당과 숙박업소로 고쳐 영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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