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감독, 승부조작 의혹…일본 ‘날벼락’

입력 2014.12.16 (21:55) 수정 2015.0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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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축구대표팀의 아기레 감독이 승부조작의 주범으로 지목돼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시안컵을 눈앞에 둔 일본 축구협회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레 감독의 혐의는 지난 2011년 스페인 사라고사 감독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겁니다.

1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던 사라고사가 아기레 감독을 통해 레반테 선수들에게 약 13억 원을 건냈고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2대 1로 이겨 1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이같은 내용으로 발렌시아 법원에 공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의 승부조작 정황이 점점 구체화하자, 일본 축구협회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서둘러 감독 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하는 등 여론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에서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났습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3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과, 아틀레티코 만주키치의 골잡이 대결이 기대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 04와,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와 16강에서 충돌합니다.

퀸즈파크의 윤석영이 악착같이 미랄라스를 마크합니다.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정도로 팀내 입지는 탄탄해졌지만, 3번째 골의 빌미를 제공한 게 옥의 티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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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레 감독, 승부조작 의혹…일본 ‘날벼락’
    • 입력 2014-12-16 21:58:30
    • 수정2015-01-06 1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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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축구대표팀의 아기레 감독이 승부조작의 주범으로 지목돼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시안컵을 눈앞에 둔 일본 축구협회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레 감독의 혐의는 지난 2011년 스페인 사라고사 감독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겁니다.

1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던 사라고사가 아기레 감독을 통해 레반테 선수들에게 약 13억 원을 건냈고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2대 1로 이겨 1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스페인 검찰은 이같은 내용으로 발렌시아 법원에 공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의 승부조작 정황이 점점 구체화하자, 일본 축구협회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서둘러 감독 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하는 등 여론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에서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만났습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3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과, 아틀레티코 만주키치의 골잡이 대결이 기대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 04와,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와 16강에서 충돌합니다.

퀸즈파크의 윤석영이 악착같이 미랄라스를 마크합니다.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정도로 팀내 입지는 탄탄해졌지만, 3번째 골의 빌미를 제공한 게 옥의 티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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