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에 생산자물가 4년 만에 최저치

입력 2014.12.17 (07:57) 수정 2014.12.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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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 물가가 넉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4.14로 한달 전보다 0.3%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올해 7월부터 계속 하락해온 국제 유가가 지난달 또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유가의 영향을 받는 항공 여객 가격 등 일부 서비스 가격이 내려가 생산자 물가 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2%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보는 것으로,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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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유가에 생산자물가 4년 만에 최저치
    • 입력 2014-12-17 07:57:07
    • 수정2014-12-17 15:49:22
    경제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 물가가 넉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4.14로 한달 전보다 0.3%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올해 7월부터 계속 하락해온 국제 유가가 지난달 또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유가의 영향을 받는 항공 여객 가격 등 일부 서비스 가격이 내려가 생산자 물가 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2%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보는 것으로,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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