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자회담 전 비공식 양자 대화 가능성”

입력 2014.12.17 (09:44) 수정 2014.1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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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한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미 국무부의 러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국무부에서 최근까지 대북한 제재 문제를 담당했던 아인혼 특별고문은 6자회담에 앞서 북한과 비공식 양자대화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중국간의 3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에서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북핵 문제 해결과정에서 한국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남북한간 대화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러셀 차관보는 미국도 북핵 등 한반도 문제 해결과정에서 긴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까지 대북한 제재문제를 담당했던 아인혼 전 국무부 특별고문은 북한과의 비공식적인 양자대화가 탐색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아인혼(前 미 국무부 특별 고문)

아이혼 특별 고문은 북한과의 양자 대화는 한국이나 미국, 중국 등이 모두 별도로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최근 미국 정부에 남북대화 추진 의향을 전달한 것과 함께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필요성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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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6자회담 전 비공식 양자 대화 가능성”
    • 입력 2014-12-17 09:46:14
    • 수정2014-12-18 08: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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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한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미 국무부의 러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국무부에서 최근까지 대북한 제재 문제를 담당했던 아인혼 특별고문은 6자회담에 앞서 북한과 비공식 양자대화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중국간의 3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에서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북핵 문제 해결과정에서 한국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남북한간 대화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러셀 차관보는 미국도 북핵 등 한반도 문제 해결과정에서 긴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까지 대북한 제재문제를 담당했던 아인혼 전 국무부 특별고문은 북한과의 비공식적인 양자대화가 탐색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아인혼(前 미 국무부 특별 고문)

아이혼 특별 고문은 북한과의 양자 대화는 한국이나 미국, 중국 등이 모두 별도로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최근 미국 정부에 남북대화 추진 의향을 전달한 것과 함께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필요성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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