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학교 공격…학생 등 140여 명 숨져
입력 2014.12.17 (12:29)
수정 2014.12.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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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키스탄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반 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테러로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학생들로 파키스탄 당국은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학교, 현지시간 어제 오전 무장세력 탈레반 대원 6명이 교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40여 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130여 명은 무고한 학생들입니다.
<녹취> 목격자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테러범들은 파키스탄 군에 사살되거나 자폭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에 대한 소탕 작전에 나서고 있는 파키스탄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구식 교육에 반대하는 급진 이슬람 성향의 탈레반은 지금까지 학교 천여 곳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러왔습니다.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테러가 국가 재난 수준이라며 사흘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테러 행위를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파키스탄 당국은 7년 동안 정부 군에 맞서온 탈레반과 지난 2월부터 평화 협상을 시작했지만 별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파키스탄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반 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테러로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학생들로 파키스탄 당국은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학교, 현지시간 어제 오전 무장세력 탈레반 대원 6명이 교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40여 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130여 명은 무고한 학생들입니다.
<녹취> 목격자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테러범들은 파키스탄 군에 사살되거나 자폭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에 대한 소탕 작전에 나서고 있는 파키스탄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구식 교육에 반대하는 급진 이슬람 성향의 탈레반은 지금까지 학교 천여 곳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러왔습니다.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테러가 국가 재난 수준이라며 사흘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테러 행위를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파키스탄 당국은 7년 동안 정부 군에 맞서온 탈레반과 지난 2월부터 평화 협상을 시작했지만 별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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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탈레반 학교 공격…학생 등 140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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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7 12:31:06
- 수정2014-12-17 13:32:14
<앵커 멘트>
파키스탄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반 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테러로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학생들로 파키스탄 당국은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학교, 현지시간 어제 오전 무장세력 탈레반 대원 6명이 교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40여 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130여 명은 무고한 학생들입니다.
<녹취> 목격자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테러범들은 파키스탄 군에 사살되거나 자폭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에 대한 소탕 작전에 나서고 있는 파키스탄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구식 교육에 반대하는 급진 이슬람 성향의 탈레반은 지금까지 학교 천여 곳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러왔습니다.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테러가 국가 재난 수준이라며 사흘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테러 행위를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파키스탄 당국은 7년 동안 정부 군에 맞서온 탈레반과 지난 2월부터 평화 협상을 시작했지만 별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파키스탄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반 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테러로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학생들로 파키스탄 당국은 사흘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학교, 현지시간 어제 오전 무장세력 탈레반 대원 6명이 교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40여 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130여 명은 무고한 학생들입니다.
<녹취> 목격자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테러범들은 파키스탄 군에 사살되거나 자폭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에 대한 소탕 작전에 나서고 있는 파키스탄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구식 교육에 반대하는 급진 이슬람 성향의 탈레반은 지금까지 학교 천여 곳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러왔습니다.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테러가 국가 재난 수준이라며 사흘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테러 행위를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파키스탄 당국은 7년 동안 정부 군에 맞서온 탈레반과 지난 2월부터 평화 협상을 시작했지만 별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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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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