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탈레반, 은행서 자폭테러…10명 사망

입력 2014.12.17 (18:47) 수정 2014.12.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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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의 라슈카르가의 한 은행에서 아프간 탈레반 반군이 자폭테러를 벌여 반군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현지시각 17일 오전 11시반쯤 총기를 든 반군 4명이 카불은행 지점에 들어와 이 가운데 2명이 자폭하고 2명은 치안 당국과 교전 끝에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사망자 6명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이 아프간 공무원 월급날이어서 군인과 경찰이 은행에 많았다고 주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아프간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이달 말 미국 등 나토군의 전투병력 철수를 앞두고 탈레반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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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칸 탈레반, 은행서 자폭테러…10명 사망
    • 입력 2014-12-17 18:47:01
    • 수정2014-12-17 22:01:12
    국제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의 라슈카르가의 한 은행에서 아프간 탈레반 반군이 자폭테러를 벌여 반군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현지시각 17일 오전 11시반쯤 총기를 든 반군 4명이 카불은행 지점에 들어와 이 가운데 2명이 자폭하고 2명은 치안 당국과 교전 끝에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사망자 6명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이 아프간 공무원 월급날이어서 군인과 경찰이 은행에 많았다고 주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아프간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이달 말 미국 등 나토군의 전투병력 철수를 앞두고 탈레반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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