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반유대주의 교육’ 사우디 학교 폐교

입력 2014.12.17 (19:00) 수정 2014.12.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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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교육당국은 반유대주의 교육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빈 소재 아랍어 학교에 대해 폐교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정 지원을 받는 이 학교는 역사 교과서에 과거 서구의 비밀결사 조직인 '프리메이슨'이 유대인의 세계 지배를 지원하는 유대인 비밀 조직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는 교직원 명단을 지난 1일까지 제출하라는 오스트리아 교육당국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무슬림 사원에 대한 외국의 재정 지원 규제를 강화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상징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와중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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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반유대주의 교육’ 사우디 학교 폐교
    • 입력 2014-12-17 19:00:49
    • 수정2014-12-17 22:01:12
    국제
오스트리아 교육당국은 반유대주의 교육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빈 소재 아랍어 학교에 대해 폐교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정 지원을 받는 이 학교는 역사 교과서에 과거 서구의 비밀결사 조직인 '프리메이슨'이 유대인의 세계 지배를 지원하는 유대인 비밀 조직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는 교직원 명단을 지난 1일까지 제출하라는 오스트리아 교육당국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무슬림 사원에 대한 외국의 재정 지원 규제를 강화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상징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와중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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