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세하며 경비원 돈 빌려 달아난 40대 구속

입력 2014.12.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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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아파트 주민으로 행세하며 경비원에게 돈을 빌려 달아난 49살 고모 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고 씨의 범행을 도운 49살 백모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 9월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차비 명목으로 18만 원을 빌려 달아나는 등 2012년 4월부터 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80차례에 걸쳐 8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 씨는 아파트 근처에 차를 대고 기다리다 고 씨를 태워 도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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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행세하며 경비원 돈 빌려 달아난 40대 구속
    • 입력 2014-12-17 22:52:29
    사회
청주 흥덕경찰서는 아파트 주민으로 행세하며 경비원에게 돈을 빌려 달아난 49살 고모 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고 씨의 범행을 도운 49살 백모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 9월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차비 명목으로 18만 원을 빌려 달아나는 등 2012년 4월부터 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80차례에 걸쳐 8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 씨는 아파트 근처에 차를 대고 기다리다 고 씨를 태워 도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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