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러 태도 따라 EU 제재 완화할 수도”

입력 2014.12.19 (04:03) 수정 2014.12.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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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끝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면 제재 수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회의 참석차 어제 벨기에 브뤼셀을 찾은 올랑드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리가 기대하는 신호를 보낸다면 새로운 제재는 필요 없으며 반대로 어떻게 제재를 완화할지 생각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태도 변화에 따라 EU가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양보하지 않는다면 제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제재 완화 논의를 경계했습니다.

EU는 지난 8월부터 러시아 경제 제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어제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에 대해 회원국의 투자나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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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대통령 “러 태도 따라 EU 제재 완화할 수도”
    • 입력 2014-12-19 04:03:41
    • 수정2014-12-19 07:44:37
    국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끝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면 제재 수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회의 참석차 어제 벨기에 브뤼셀을 찾은 올랑드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리가 기대하는 신호를 보낸다면 새로운 제재는 필요 없으며 반대로 어떻게 제재를 완화할지 생각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태도 변화에 따라 EU가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양보하지 않는다면 제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제재 완화 논의를 경계했습니다.

EU는 지난 8월부터 러시아 경제 제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어제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에 대해 회원국의 투자나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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