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 다투던 30대 계단 구른 뒤 숨져

입력 2014.12.19 (07:05) 수정 2014.12.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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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30대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새벽 충북 충주시 한 아파트에 살던 36살 최 모 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부부와 다투다 계단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퇴원했지만 지난 17일 낮,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 씨가 위층 부부가 밀었다고 말했던 점과,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반쯤 강원도 홍천군의 리조트 야외수영장 인근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내부를 모두 태운 뒤 5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여름 성수기 이후인 지난 10월부터 사용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차 앞유리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울산시 남구 번영교 남단에서 경차와 외제 승용차가 충돌해 경차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 모두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버스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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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문제 다투던 30대 계단 구른 뒤 숨져
    • 입력 2014-12-19 07:07:21
    • 수정2014-12-19 0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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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30대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새벽 충북 충주시 한 아파트에 살던 36살 최 모 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부부와 다투다 계단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퇴원했지만 지난 17일 낮,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 씨가 위층 부부가 밀었다고 말했던 점과,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반쯤 강원도 홍천군의 리조트 야외수영장 인근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내부를 모두 태운 뒤 5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여름 성수기 이후인 지난 10월부터 사용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차 앞유리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울산시 남구 번영교 남단에서 경차와 외제 승용차가 충돌해 경차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 모두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 도로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버스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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