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대통령 경제외교·해외 진출 규제 완화 건의

입력 2014.12.19 (07:20) 수정 2014.12.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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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가하락 등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고 내년 전망도 밝지 않은데요.

경제계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적극적인 경제 외교를 건의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가스처리시설 건설 사업.

우즈벡 정부가 최종 승인을 미루고 있던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계약 승인을 요청하면서 20억 달러 수주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경제5단체는 이처럼 적극적인 경제외교로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달라고 박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정상외교로 5백 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21개 순방국과의 무역증가율이 전체 증가율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돼 경제 위기를 넘는데 외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고 그러한 기회는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서 국가 경제에 더 많은 기여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는 '해외진출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FTA 활용을 위한 지원 강화와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주요 신흥국과의 FTA 추진도 전략적으로 검토해서 신흥국의 성장동력을 우리 기업의 시장개척 기회로 삼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제조업과 건설에 몰렸던 해외 진출 분야를 문화와 의료, 에너지신사업 등으로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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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9 07:23:13
    • 수정2014-12-19 08: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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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등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고 내년 전망도 밝지 않은데요.

경제계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적극적인 경제 외교를 건의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가스처리시설 건설 사업.

우즈벡 정부가 최종 승인을 미루고 있던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계약 승인을 요청하면서 20억 달러 수주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경제5단체는 이처럼 적극적인 경제외교로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달라고 박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정상외교로 5백 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21개 순방국과의 무역증가율이 전체 증가율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돼 경제 위기를 넘는데 외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고 그러한 기회는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서 국가 경제에 더 많은 기여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는 '해외진출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FTA 활용을 위한 지원 강화와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주요 신흥국과의 FTA 추진도 전략적으로 검토해서 신흥국의 성장동력을 우리 기업의 시장개척 기회로 삼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제조업과 건설에 몰렸던 해외 진출 분야를 문화와 의료, 에너지신사업 등으로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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