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문화 접목’ 오감체험으로 승부
입력 2014.12.19 (07:40)
수정 2014.12.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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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유통업체의 잇따른 개장 소식에도,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로 손님들을 잡아 끄는 우리의 전통시장들이 있습니다.
자체 문화 브랜드로 당당히 경쟁력을 키워가는 문화관광형 시장들을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군악대가 연주하는 캐럴이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산타 복장의 상인들은 시장을 돌며 선물을 나눠줍니다.
<인터뷰> 전소윤(광명시 광명동) : "너무 즐거워요. 같이 즐겁고 행복하고. 보여줄 게 많이 있잖아요. 마트보다는 시장이 아무래도 사람들이 온기가 있으니까.'
전통시장으로선 거의 유일하게 열고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
이 시장에선 이런 크고 작은 이벤트가 1년에 백 차례도 넘게 열립니다.
<인터뷰> 안경애(광명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 "추석 때 송편 골라먹는 축제, 설날에는 가래떡 나눔 축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고객만족 쿠폰 이벤트 등을 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고운 한복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의 한복 특화 전통시장입니다.
한 층만 더 올라가도 도자기와 서예 등 다채로운 체험은 물론 상인들의 손때가 묻은 전시품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재학(수원영동시장 육성사업단 본부장) : "문화를 접목시켜서 신규고객들, 특히 젊은 학생 고객들이 물건도 구경하시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오감만족을 드릴 수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단순히 물건만 거래되는 공간이 아닌, 문화 체험 공간으로 거듭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당당히 대형유통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94곳에서 내년엔 백26곳으로 더 늘어납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대형 유통업체의 잇따른 개장 소식에도,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로 손님들을 잡아 끄는 우리의 전통시장들이 있습니다.
자체 문화 브랜드로 당당히 경쟁력을 키워가는 문화관광형 시장들을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군악대가 연주하는 캐럴이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산타 복장의 상인들은 시장을 돌며 선물을 나눠줍니다.
<인터뷰> 전소윤(광명시 광명동) : "너무 즐거워요. 같이 즐겁고 행복하고. 보여줄 게 많이 있잖아요. 마트보다는 시장이 아무래도 사람들이 온기가 있으니까.'
전통시장으로선 거의 유일하게 열고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
이 시장에선 이런 크고 작은 이벤트가 1년에 백 차례도 넘게 열립니다.
<인터뷰> 안경애(광명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 "추석 때 송편 골라먹는 축제, 설날에는 가래떡 나눔 축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고객만족 쿠폰 이벤트 등을 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고운 한복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의 한복 특화 전통시장입니다.
한 층만 더 올라가도 도자기와 서예 등 다채로운 체험은 물론 상인들의 손때가 묻은 전시품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재학(수원영동시장 육성사업단 본부장) : "문화를 접목시켜서 신규고객들, 특히 젊은 학생 고객들이 물건도 구경하시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오감만족을 드릴 수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단순히 물건만 거래되는 공간이 아닌, 문화 체험 공간으로 거듭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당당히 대형유통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94곳에서 내년엔 백26곳으로 더 늘어납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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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문화 접목’ 오감체험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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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19 07:53:47
- 수정2014-12-19 21:55:39
<앵커 멘트>
대형 유통업체의 잇따른 개장 소식에도,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로 손님들을 잡아 끄는 우리의 전통시장들이 있습니다.
자체 문화 브랜드로 당당히 경쟁력을 키워가는 문화관광형 시장들을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군악대가 연주하는 캐럴이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산타 복장의 상인들은 시장을 돌며 선물을 나눠줍니다.
<인터뷰> 전소윤(광명시 광명동) : "너무 즐거워요. 같이 즐겁고 행복하고. 보여줄 게 많이 있잖아요. 마트보다는 시장이 아무래도 사람들이 온기가 있으니까.'
전통시장으로선 거의 유일하게 열고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
이 시장에선 이런 크고 작은 이벤트가 1년에 백 차례도 넘게 열립니다.
<인터뷰> 안경애(광명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 "추석 때 송편 골라먹는 축제, 설날에는 가래떡 나눔 축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고객만족 쿠폰 이벤트 등을 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고운 한복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의 한복 특화 전통시장입니다.
한 층만 더 올라가도 도자기와 서예 등 다채로운 체험은 물론 상인들의 손때가 묻은 전시품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재학(수원영동시장 육성사업단 본부장) : "문화를 접목시켜서 신규고객들, 특히 젊은 학생 고객들이 물건도 구경하시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오감만족을 드릴 수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단순히 물건만 거래되는 공간이 아닌, 문화 체험 공간으로 거듭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당당히 대형유통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94곳에서 내년엔 백26곳으로 더 늘어납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대형 유통업체의 잇따른 개장 소식에도,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로 손님들을 잡아 끄는 우리의 전통시장들이 있습니다.
자체 문화 브랜드로 당당히 경쟁력을 키워가는 문화관광형 시장들을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군악대가 연주하는 캐럴이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산타 복장의 상인들은 시장을 돌며 선물을 나눠줍니다.
<인터뷰> 전소윤(광명시 광명동) : "너무 즐거워요. 같이 즐겁고 행복하고. 보여줄 게 많이 있잖아요. 마트보다는 시장이 아무래도 사람들이 온기가 있으니까.'
전통시장으로선 거의 유일하게 열고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
이 시장에선 이런 크고 작은 이벤트가 1년에 백 차례도 넘게 열립니다.
<인터뷰> 안경애(광명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 "추석 때 송편 골라먹는 축제, 설날에는 가래떡 나눔 축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고객만족 쿠폰 이벤트 등을 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고운 한복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의 한복 특화 전통시장입니다.
한 층만 더 올라가도 도자기와 서예 등 다채로운 체험은 물론 상인들의 손때가 묻은 전시품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재학(수원영동시장 육성사업단 본부장) : "문화를 접목시켜서 신규고객들, 특히 젊은 학생 고객들이 물건도 구경하시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오감만족을 드릴 수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단순히 물건만 거래되는 공간이 아닌, 문화 체험 공간으로 거듭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당당히 대형유통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94곳에서 내년엔 백26곳으로 더 늘어납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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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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