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대구잡이로 활기 넘치는 남해안

입력 2014.12.19 (09:41) 수정 2014.12.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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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회유성 어종으로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대구가 한창 잡히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서도 남해안은 대구잡이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구잡이 현장을 박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침 햇살을 마주하며 어선이 바다로 나아갑니다.

포구를 떠난지 20여 분, 바닷속에 설치한 그물을 끌어올리자 펄떡이는 대구가 올라옵니다.

겨울철 대구잡이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곽순숙(대구잡이 어민) : "지금보다 1월에는 한 번 올리면 스무 마리씩, 굵은 놈으로 스무 마리씩 잡힙니다."

한류성 어종으로 산란을 위해 거제 앞바다까지 내려오는 대구.

자칫 날씨가 따뜻하면 대구가 이곳까지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어민들은 겨울 한파가 반갑습니다.

지금 잡히는 대구 가운데는 무게가 10킬로그램에 가깝고 웬만한 어른 팔뚝만큼 큰 것도 있습니다.

남해안 위판장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한 때 남획으로 자취를 감췄지만, 꾸준한 수정란 방류사업 덕분에 어민들의 귀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창원(거제수협 상임이사) : "(한해) 20만 마리 이상 대구가 판매되는 걸로 (봅니다.) 위판 금액은 한 10억 이상 (됩니다.)"

회나 탕, 찜 등 겨울 한 철에만 맛 볼 수 있기에 수도권 관광객들이 이곳까지 찾아옵니다.

<인터뷰> 하용숙(대구 전문식당 운영) : "맑은탕으로 끓여 드시면 깔끔하고 비린 맛도 없고 해서 주로 겨울에 손님이 많이 드시러 옵니다."

내일과 모레, 거제 외포항에서는 대구축제가 2년 만에 개최됩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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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속 대구잡이로 활기 넘치는 남해안
    • 입력 2014-12-19 09:42:30
    • 수정2014-12-19 13: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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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회유성 어종으로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대구가 한창 잡히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서도 남해안은 대구잡이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구잡이 현장을 박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침 햇살을 마주하며 어선이 바다로 나아갑니다.

포구를 떠난지 20여 분, 바닷속에 설치한 그물을 끌어올리자 펄떡이는 대구가 올라옵니다.

겨울철 대구잡이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곽순숙(대구잡이 어민) : "지금보다 1월에는 한 번 올리면 스무 마리씩, 굵은 놈으로 스무 마리씩 잡힙니다."

한류성 어종으로 산란을 위해 거제 앞바다까지 내려오는 대구.

자칫 날씨가 따뜻하면 대구가 이곳까지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어민들은 겨울 한파가 반갑습니다.

지금 잡히는 대구 가운데는 무게가 10킬로그램에 가깝고 웬만한 어른 팔뚝만큼 큰 것도 있습니다.

남해안 위판장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한 때 남획으로 자취를 감췄지만, 꾸준한 수정란 방류사업 덕분에 어민들의 귀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창원(거제수협 상임이사) : "(한해) 20만 마리 이상 대구가 판매되는 걸로 (봅니다.) 위판 금액은 한 10억 이상 (됩니다.)"

회나 탕, 찜 등 겨울 한 철에만 맛 볼 수 있기에 수도권 관광객들이 이곳까지 찾아옵니다.

<인터뷰> 하용숙(대구 전문식당 운영) : "맑은탕으로 끓여 드시면 깔끔하고 비린 맛도 없고 해서 주로 겨울에 손님이 많이 드시러 옵니다."

내일과 모레, 거제 외포항에서는 대구축제가 2년 만에 개최됩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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