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 뭄바이 테러 용의자 보석 결정

입력 2014.1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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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9·11'로 불리는 2008년 뭄바이 테러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파키스탄에서 기소된 자키우르 라만 라크비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파키스탄 법원이 현지 시간 어제, 구금을 지속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라크비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고 변호인이 전했습니다.

라크비는 5천 달러, 우리돈 약 550만 원을 보석금으로 낸 뒤 이르면 오는 22일쯤 풀려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크비는 총 166명을 숨지게 한 인도 뭄바이 테러를 자행한 혐의로 지난 2009년 동료 6명과 함께 기소됐으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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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법원, 뭄바이 테러 용의자 보석 결정
    • 입력 2014-12-19 11:31:16
    국제
'인도판 9·11'로 불리는 2008년 뭄바이 테러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파키스탄에서 기소된 자키우르 라만 라크비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파키스탄 법원이 현지 시간 어제, 구금을 지속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라크비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고 변호인이 전했습니다. 라크비는 5천 달러, 우리돈 약 550만 원을 보석금으로 낸 뒤 이르면 오는 22일쯤 풀려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크비는 총 166명을 숨지게 한 인도 뭄바이 테러를 자행한 혐의로 지난 2009년 동료 6명과 함께 기소됐으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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