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의 대 타이완 군함판매 결정 비난

입력 2014.12.19 (18:14) 수정 2014.12.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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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정부가 최근 대만에 군함 4척을 판매하기로 최종 결정한 데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계된 것으로 중미관계에서 민감한 문제"라며 "미국이 타이완에 군함을 파는 것에 대해 중국은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타이완과 정부 간 왕래, 군사 교류, 무기 매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타이완에 군함 4척을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군함이송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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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미국의 대 타이완 군함판매 결정 비난
    • 입력 2014-12-19 18:14:16
    • 수정2014-12-19 21:55:23
    국제
중국이 미국 정부가 최근 대만에 군함 4척을 판매하기로 최종 결정한 데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계된 것으로 중미관계에서 민감한 문제"라며 "미국이 타이완에 군함을 파는 것에 대해 중국은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타이완과 정부 간 왕래, 군사 교류, 무기 매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타이완에 군함 4척을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군함이송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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