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세상 떠난 친구 이름으로 2년째 기부한 청년

입력 2014.12.23 (07:29) 수정 2014.12.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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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 20대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숨진 친구의 이름으로 2년째 성금을 기부한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청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99만 원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청년은 3년 전 아르바이트 중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친구의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편지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혀있었는데요.

올해 전달된 성금은 서울 시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20대를 멋지게 채워가는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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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3 07:33:15
    • 수정2014-12-23 08:26:0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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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숨진 친구의 이름으로 2년째 성금을 기부한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청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99만 원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청년은 3년 전 아르바이트 중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친구의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편지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혀있었는데요.

올해 전달된 성금은 서울 시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20대를 멋지게 채워가는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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