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9월 신학기제 검토…여름방학도 늘린다
입력 2014.12.23 (12:24)
수정 2014.1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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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부가 현재 3월에 시작하는 학기제를 미국이나 중국처럼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정 전반에 큰 변화가 생기는 만큼 신중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이면 수능과 같은 입학 시험을 치르고, 2월 졸업 후 상급 학교에 가거나 취업을 하는 3월 학기제는 지난 1961년부터 지속돼 온 제도입니다.
교육부가 이런 학사일정의 시작을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초·중·고교와 대학, 국제적 통용 수준으로 학제를 바꿀 경우 국내외 인력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박성민(교육부 학교정책과장) : "주요 국가 대부분은 9월 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9월 신학기제 도입은 학령기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국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되고..."
학제 개편에는 여름방학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학교 밖 체험 학습을 늘리고 인턴십처럼 사회가 원하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게 하겠다는 겁니다.
학제가 바뀌면 취학부터 취업 시기까지 파급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동석(한국교총 대변인) : "대한민국의 시간표가 바뀌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국가적 사회적 교육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는 대단히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교육부는 내년 한 해 정책 연구와 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해 9월 학기제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교육부가 현재 3월에 시작하는 학기제를 미국이나 중국처럼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정 전반에 큰 변화가 생기는 만큼 신중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이면 수능과 같은 입학 시험을 치르고, 2월 졸업 후 상급 학교에 가거나 취업을 하는 3월 학기제는 지난 1961년부터 지속돼 온 제도입니다.
교육부가 이런 학사일정의 시작을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초·중·고교와 대학, 국제적 통용 수준으로 학제를 바꿀 경우 국내외 인력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박성민(교육부 학교정책과장) : "주요 국가 대부분은 9월 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9월 신학기제 도입은 학령기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국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되고..."
학제 개편에는 여름방학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학교 밖 체험 학습을 늘리고 인턴십처럼 사회가 원하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게 하겠다는 겁니다.
학제가 바뀌면 취학부터 취업 시기까지 파급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동석(한국교총 대변인) : "대한민국의 시간표가 바뀌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국가적 사회적 교육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는 대단히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교육부는 내년 한 해 정책 연구와 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해 9월 학기제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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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9월 신학기제 검토…여름방학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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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23 12:26:06
- 수정2014-12-23 12:54:48
<앵커 멘트>
교육부가 현재 3월에 시작하는 학기제를 미국이나 중국처럼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정 전반에 큰 변화가 생기는 만큼 신중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이면 수능과 같은 입학 시험을 치르고, 2월 졸업 후 상급 학교에 가거나 취업을 하는 3월 학기제는 지난 1961년부터 지속돼 온 제도입니다.
교육부가 이런 학사일정의 시작을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초·중·고교와 대학, 국제적 통용 수준으로 학제를 바꿀 경우 국내외 인력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박성민(교육부 학교정책과장) : "주요 국가 대부분은 9월 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9월 신학기제 도입은 학령기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국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되고..."
학제 개편에는 여름방학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학교 밖 체험 학습을 늘리고 인턴십처럼 사회가 원하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게 하겠다는 겁니다.
학제가 바뀌면 취학부터 취업 시기까지 파급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동석(한국교총 대변인) : "대한민국의 시간표가 바뀌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국가적 사회적 교육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는 대단히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교육부는 내년 한 해 정책 연구와 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해 9월 학기제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교육부가 현재 3월에 시작하는 학기제를 미국이나 중국처럼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정 전반에 큰 변화가 생기는 만큼 신중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이면 수능과 같은 입학 시험을 치르고, 2월 졸업 후 상급 학교에 가거나 취업을 하는 3월 학기제는 지난 1961년부터 지속돼 온 제도입니다.
교육부가 이런 학사일정의 시작을 9월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초·중·고교와 대학, 국제적 통용 수준으로 학제를 바꿀 경우 국내외 인력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박성민(교육부 학교정책과장) : "주요 국가 대부분은 9월 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9월 신학기제 도입은 학령기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국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되고..."
학제 개편에는 여름방학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학교 밖 체험 학습을 늘리고 인턴십처럼 사회가 원하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게 하겠다는 겁니다.
학제가 바뀌면 취학부터 취업 시기까지 파급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동석(한국교총 대변인) : "대한민국의 시간표가 바뀌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국가적 사회적 교육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는 대단히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교육부는 내년 한 해 정책 연구와 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해 9월 학기제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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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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