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술 첨단화’ 의사 훈련이 과제

입력 2014.12.23 (12:48) 수정 2014.1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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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술 방법이 갈수록 첨단화되면서, 의사들이 수술 기술을 제대로 습득하는 게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름 3cm의 관에 기구를 넣어 치료하는 최첨단 디스크 수술입니다.

흉터가 적어 환자들이 선호하지만 의사에게는 높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인터뷰> 하치야 유도(정형외과병원 원장) : "관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수술자밖에 볼 수 없습니다. 보고 배울 수도 없고 보면서 지도할 수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최첨단 의료기기로 수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연수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모형을 사용하는데요.

이것은 무릎.

대장과 담낭입니다.

혈관의 경우 혈관을 덮는 여러 겹의 막까지 재현돼 있습니다.

<인터뷰> 연수 참가 의사 : "생각대로 기구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치료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에히메 대학이 처음으로 만든 , 시신을 사용하는 수술 연수 시설입니다.

지금까지 해부 실습에는 시신이 사용돼 왔지만, 의사들의 수술 연습에는 규정이 없어 쓰여지지 못했는데요.

2012년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매주 전국에서 많은 젊은 의사들이 이곳에 와 시신을 이용한 수술 연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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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수술 첨단화’ 의사 훈련이 과제
    • 입력 2014-12-23 12:49:31
    • 수정2014-12-23 12:54:54
    뉴스 12
<앵커 멘트>

수술 방법이 갈수록 첨단화되면서, 의사들이 수술 기술을 제대로 습득하는 게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름 3cm의 관에 기구를 넣어 치료하는 최첨단 디스크 수술입니다.

흉터가 적어 환자들이 선호하지만 의사에게는 높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인터뷰> 하치야 유도(정형외과병원 원장) : "관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수술자밖에 볼 수 없습니다. 보고 배울 수도 없고 보면서 지도할 수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최첨단 의료기기로 수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연수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모형을 사용하는데요.

이것은 무릎.

대장과 담낭입니다.

혈관의 경우 혈관을 덮는 여러 겹의 막까지 재현돼 있습니다.

<인터뷰> 연수 참가 의사 : "생각대로 기구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치료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에히메 대학이 처음으로 만든 , 시신을 사용하는 수술 연수 시설입니다.

지금까지 해부 실습에는 시신이 사용돼 왔지만, 의사들의 수술 연습에는 규정이 없어 쓰여지지 못했는데요.

2012년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매주 전국에서 많은 젊은 의사들이 이곳에 와 시신을 이용한 수술 연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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