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 정계 구도 변화 가능성 예고
입력 2002.03.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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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오늘 정계개편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4월 개편설, 6월 지각변동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 영남 인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이 구체화되면서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나라당 비주류 핵심인 김덕룡 의원은 탈당이 임박했고 강삼재 의원도 마음은 떠나 있습니다.
내일 문민정부의 마지막 정무수석, 이원중 씨 혼사에는 과거 민주계 인사들이 집결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 대선정국을 거론하며 예측불허의 변화 가능성까지 비췄습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대선 구도는 언제나 몇 차례 변화가 있기 때문에 자꾸 변동이 생길 수 있을 거다, 그건 마지막까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기자: 이미 개편시기와 구도까지 파다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는 4월 말 또는 지방선거 이후 책임론이 나올 수 있는 6월 지각변동설 등입니다.
박근혜, 이수성 씨 외에 정몽준 씨 등이 중심에서 자민련과 민국당의 조직을 끌어안고 민주당, 한나라당 이탈자를 규합하는 큰 그림도 거론됩니다.
권력 구조의 개편을 중심으로 향후 정계개편의 한 축을 담당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오늘도 내각제 홍보에 여념이 없습니다.
정치권의 새 판 짜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대선 후보 경선과 6월 지방선거 결과가 앞으로 개편의 향방을 가늠할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4월 개편설, 6월 지각변동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 영남 인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이 구체화되면서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나라당 비주류 핵심인 김덕룡 의원은 탈당이 임박했고 강삼재 의원도 마음은 떠나 있습니다.
내일 문민정부의 마지막 정무수석, 이원중 씨 혼사에는 과거 민주계 인사들이 집결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 대선정국을 거론하며 예측불허의 변화 가능성까지 비췄습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대선 구도는 언제나 몇 차례 변화가 있기 때문에 자꾸 변동이 생길 수 있을 거다, 그건 마지막까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기자: 이미 개편시기와 구도까지 파다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는 4월 말 또는 지방선거 이후 책임론이 나올 수 있는 6월 지각변동설 등입니다.
박근혜, 이수성 씨 외에 정몽준 씨 등이 중심에서 자민련과 민국당의 조직을 끌어안고 민주당, 한나라당 이탈자를 규합하는 큰 그림도 거론됩니다.
권력 구조의 개편을 중심으로 향후 정계개편의 한 축을 담당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오늘도 내각제 홍보에 여념이 없습니다.
정치권의 새 판 짜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대선 후보 경선과 6월 지방선거 결과가 앞으로 개편의 향방을 가늠할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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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전 대통령, 정계 구도 변화 가능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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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오늘 정계개편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4월 개편설, 6월 지각변동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 영남 인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이 구체화되면서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나라당 비주류 핵심인 김덕룡 의원은 탈당이 임박했고 강삼재 의원도 마음은 떠나 있습니다.
내일 문민정부의 마지막 정무수석, 이원중 씨 혼사에는 과거 민주계 인사들이 집결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 대선정국을 거론하며 예측불허의 변화 가능성까지 비췄습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대선 구도는 언제나 몇 차례 변화가 있기 때문에 자꾸 변동이 생길 수 있을 거다, 그건 마지막까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기자: 이미 개편시기와 구도까지 파다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는 4월 말 또는 지방선거 이후 책임론이 나올 수 있는 6월 지각변동설 등입니다.
박근혜, 이수성 씨 외에 정몽준 씨 등이 중심에서 자민련과 민국당의 조직을 끌어안고 민주당, 한나라당 이탈자를 규합하는 큰 그림도 거론됩니다.
권력 구조의 개편을 중심으로 향후 정계개편의 한 축을 담당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오늘도 내각제 홍보에 여념이 없습니다.
정치권의 새 판 짜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대선 후보 경선과 6월 지방선거 결과가 앞으로 개편의 향방을 가늠할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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