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폐지 앞두고 오피스텔 분양 열기
입력 2002.03.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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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방식이 오는 6월부터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뀐다는 소식에 요즘 분양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200여 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피스텔을 분양 받으려는 사람들입니다.
밤을 샌 사람도 수십 명입니다.
⊙오피스텔 청약자: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서 있었어요.
밤 새웠어요.
여기서...
⊙기자: 오는 6월부터 오피스텔 분양방식이 추첨식으로 바뀌기에 선착순 방식일 때 미리 계약하자는 심리도 한몫 했습니다.
⊙오피스텔 청약자: 앞으로 추첨식으로 바뀌니까 미리 분양받으러온 것이죠.
⊙기자: 다음 달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오피스텔 용적률이 현행 최고 800%에서 500%로 낮아진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홍종헌((주)효성 건설부문 부장): 다음 달부터 오피스텔 용적률 제한을 받으면 건축연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분양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겠죠.
⊙기자: 수도권에서 이달 분양될 예정인 오피스텔은 6000여 세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5000여 세대로 보통 때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그만큼 오피스텔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러나 요즘 분양되는 오피스텔 등은 대부분이 2년이 지나야 입주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작정 분양열기에 편승했다가 2년여 뒤 오피스텔 시장이 가라앉으면 손실을 볼 수도 있어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200여 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피스텔을 분양 받으려는 사람들입니다.
밤을 샌 사람도 수십 명입니다.
⊙오피스텔 청약자: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서 있었어요.
밤 새웠어요.
여기서...
⊙기자: 오는 6월부터 오피스텔 분양방식이 추첨식으로 바뀌기에 선착순 방식일 때 미리 계약하자는 심리도 한몫 했습니다.
⊙오피스텔 청약자: 앞으로 추첨식으로 바뀌니까 미리 분양받으러온 것이죠.
⊙기자: 다음 달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오피스텔 용적률이 현행 최고 800%에서 500%로 낮아진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홍종헌((주)효성 건설부문 부장): 다음 달부터 오피스텔 용적률 제한을 받으면 건축연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분양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겠죠.
⊙기자: 수도권에서 이달 분양될 예정인 오피스텔은 6000여 세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5000여 세대로 보통 때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그만큼 오피스텔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러나 요즘 분양되는 오피스텔 등은 대부분이 2년이 지나야 입주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작정 분양열기에 편승했다가 2년여 뒤 오피스텔 시장이 가라앉으면 손실을 볼 수도 있어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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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순 폐지 앞두고 오피스텔 분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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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방식이 오는 6월부터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뀐다는 소식에 요즘 분양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200여 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피스텔을 분양 받으려는 사람들입니다.
밤을 샌 사람도 수십 명입니다.
⊙오피스텔 청약자: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서 있었어요.
밤 새웠어요.
여기서...
⊙기자: 오는 6월부터 오피스텔 분양방식이 추첨식으로 바뀌기에 선착순 방식일 때 미리 계약하자는 심리도 한몫 했습니다.
⊙오피스텔 청약자: 앞으로 추첨식으로 바뀌니까 미리 분양받으러온 것이죠.
⊙기자: 다음 달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오피스텔 용적률이 현행 최고 800%에서 500%로 낮아진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홍종헌((주)효성 건설부문 부장): 다음 달부터 오피스텔 용적률 제한을 받으면 건축연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분양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겠죠.
⊙기자: 수도권에서 이달 분양될 예정인 오피스텔은 6000여 세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5000여 세대로 보통 때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그만큼 오피스텔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러나 요즘 분양되는 오피스텔 등은 대부분이 2년이 지나야 입주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작정 분양열기에 편승했다가 2년여 뒤 오피스텔 시장이 가라앉으면 손실을 볼 수도 있어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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