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달 당국자 대화 북에 제안…“이산상봉 등 협의”

입력 2014.12.29 (12:00) 수정 2014.12.29 (1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다음달 중 이산가족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장관급 당국자간 대화를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통문을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보냈습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일준비위원회 정부 부위원장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중 남북간 장관급 당국자 대화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하자고 공식 제의했습니다.

<인터뷰> 류길재(통일부 장관) : "내년 1월 중에 남북간 상호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북측이 적극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이같은 내용의 전통문은 북측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보냈다고 류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통일준비위원회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내년에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 6가지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통준위는 우선 남북한간 언어,민족 문화유산 보전사업과 다양한 민간 교류 등을 확대해 민족 동질성 회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준위는 또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서신 .영상 편지 교환, 정례적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남북한과 국제기구가 공동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다음달 당국자 대화 북에 제안…“이산상봉 등 협의”
    • 입력 2014-12-29 12:03:18
    • 수정2014-12-29 13:05:27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가 다음달 중 이산가족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장관급 당국자간 대화를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통문을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보냈습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일준비위원회 정부 부위원장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중 남북간 장관급 당국자 대화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하자고 공식 제의했습니다.

<인터뷰> 류길재(통일부 장관) : "내년 1월 중에 남북간 상호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북측이 적극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이같은 내용의 전통문은 북측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보냈다고 류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통일준비위원회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내년에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 6가지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통준위는 우선 남북한간 언어,민족 문화유산 보전사업과 다양한 민간 교류 등을 확대해 민족 동질성 회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준위는 또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서신 .영상 편지 교환, 정례적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남북한과 국제기구가 공동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