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4.12.29 (17:55) 수정 2015.01.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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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 여객선 화재…160여 명 구조 대기

<앵커 멘트>

지중해 북쪽의 아드리아해,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반도 사이의 좁고 긴 해역인데요.

이곳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5백명 가까이 탑승해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던 여객선에서 불이나 한 명이 숨지고 3백명 넘게 구조된 가운데, 아직 160여 명이 배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탈리아 인근에서 터키 화물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4명은 실종상탠데요.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유럽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에어아시아기 실종 이틀째, 수색 작업 확대

지난 주말 항공기 실종 소식도 있었죠.

승객 160여 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된지 이틀째로 접어들었는데요.

인도네시아와 관련국들이 전방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호주 공군의 수색기가 수색 현장에서 에어아시아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소식 잠시뒤 국제부 기자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프랑스 알프스 폭설…만 오천명 고립

프랑스에서는 알프스에 내린 폭설로 스키 여행객 수 만명이 고립됐습니다.

사브와 지역에 마련된 긴급 대피소에 만 오천명이 머물고 있는가 하면 도로에도 차량 만 5천대가 고립됐다는데요.

<녹취> 영국 관광객 : "어젯밤에 출발해서 프랑스 어딘가에서 잠을 잤어요, 우리는 오후 2시에 산악지대에 도착할 예정이였지만 7시에 도착했고, 모든 호텔엔 사람들로 가득찼어요."

차량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20대 운전자가 숨지고 스키를 타다 숨지는 등 사망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다른 지방에는 강풍이 계속된다는데요.

시간당 최대 풍속이 160km에 달하는 폭풍으로 칼레항 등지에서는 페리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최고 위험인 적색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오렌지 기상 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주한 대사로 임명

차기 주한국 러시아 대사에 알렉산드르 티모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임명됐습니다.

티모닌은 지난 2012년 5월 북한에 부임해 2년 반 동안 일해왔습니다.

그 전에는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담당했고,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대사를 지낸 인사가 주한국 대사로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특히 요즘 러시아와 북한이 밀월 관계를 유지하는 상황이어서 티모닌의 부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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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9 18:27:16
    • 수정2015-01-06 1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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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 여객선 화재…160여 명 구조 대기

<앵커 멘트>

지중해 북쪽의 아드리아해,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반도 사이의 좁고 긴 해역인데요.

이곳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5백명 가까이 탑승해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던 여객선에서 불이나 한 명이 숨지고 3백명 넘게 구조된 가운데, 아직 160여 명이 배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탈리아 인근에서 터키 화물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4명은 실종상탠데요.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유럽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에어아시아기 실종 이틀째, 수색 작업 확대

지난 주말 항공기 실종 소식도 있었죠.

승객 160여 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된지 이틀째로 접어들었는데요.

인도네시아와 관련국들이 전방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호주 공군의 수색기가 수색 현장에서 에어아시아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소식 잠시뒤 국제부 기자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프랑스 알프스 폭설…만 오천명 고립

프랑스에서는 알프스에 내린 폭설로 스키 여행객 수 만명이 고립됐습니다.

사브와 지역에 마련된 긴급 대피소에 만 오천명이 머물고 있는가 하면 도로에도 차량 만 5천대가 고립됐다는데요.

<녹취> 영국 관광객 : "어젯밤에 출발해서 프랑스 어딘가에서 잠을 잤어요, 우리는 오후 2시에 산악지대에 도착할 예정이였지만 7시에 도착했고, 모든 호텔엔 사람들로 가득찼어요."

차량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20대 운전자가 숨지고 스키를 타다 숨지는 등 사망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다른 지방에는 강풍이 계속된다는데요.

시간당 최대 풍속이 160km에 달하는 폭풍으로 칼레항 등지에서는 페리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최고 위험인 적색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오렌지 기상 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주한 대사로 임명

차기 주한국 러시아 대사에 알렉산드르 티모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임명됐습니다.

티모닌은 지난 2012년 5월 북한에 부임해 2년 반 동안 일해왔습니다.

그 전에는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담당했고,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대사를 지낸 인사가 주한국 대사로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특히 요즘 러시아와 북한이 밀월 관계를 유지하는 상황이어서 티모닌의 부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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