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청·경북 큰 눈…오후부터 한파 시작

입력 2014.12.31 (06:04) 수정 2014.12.31 (06: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중부 지방에는 눈 예보가 나와 있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됩니다.

눈이 그친 뒤 낮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번 해넘이, 해돋이는 추위가 변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에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된 눈이 점차 내륙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차게 쏟아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충청과 경북 북부에 최고 8cm, 그밖의 지역에선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새해 첫날인 내일은 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옵니다.

서울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대응팀장) : "동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이런 강추위속에서도 날씨가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 감상은 전국적으로 별 무리가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일몰은 서울에서 오후 5시 23분, 가거도에서 가장 늦은 5시 40분쯤 나타납니다.

이어 새해 첫 해는 내일 아침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울산 간절곶엔 31분, 서울 남산에도 47분쯤 떠오릅니다.

다만 서해안지역은 오늘 밤부터 다시 최고 15cm의 폭설이 예보돼 해돋이 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충청·경북 큰 눈…오후부터 한파 시작
    • 입력 2014-12-31 06:05:45
    • 수정2014-12-31 06:16: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중부 지방에는 눈 예보가 나와 있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됩니다.

눈이 그친 뒤 낮부터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번 해넘이, 해돋이는 추위가 변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에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된 눈이 점차 내륙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차게 쏟아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충청과 경북 북부에 최고 8cm, 그밖의 지역에선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새해 첫날인 내일은 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옵니다.

서울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인터뷰> 이현수(기상청 대응팀장) : "동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이런 강추위속에서도 날씨가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 감상은 전국적으로 별 무리가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일몰은 서울에서 오후 5시 23분, 가거도에서 가장 늦은 5시 40분쯤 나타납니다.

이어 새해 첫 해는 내일 아침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울산 간절곶엔 31분, 서울 남산에도 47분쯤 떠오릅니다.

다만 서해안지역은 오늘 밤부터 다시 최고 15cm의 폭설이 예보돼 해돋이 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