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17억원의 적자를 낸 서울대가 예정에 없던 '연말 보너스' 26억원을 정규직 직원들에게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노조와의 단체협약에서 맞춤형 복지비’ 항목을 신설한 서울대는 지난 19일 정규직 직원 1107명 전원에게 250만원씩을 일괄 지급했습니다.
이 같은 연말 성과급 성격의 보너스가 지급된 것은 서울대 개교 이래 처음입니다.
학교 측은 근무 의욕 고취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지만, 계약직 직원들이 지급 대상에서 배제됐을 뿐 아니라, 지난해 적자를 낸 상황에서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노조와의 단체협약에서 맞춤형 복지비’ 항목을 신설한 서울대는 지난 19일 정규직 직원 1107명 전원에게 250만원씩을 일괄 지급했습니다.
이 같은 연말 성과급 성격의 보너스가 지급된 것은 서울대 개교 이래 처음입니다.
학교 측은 근무 의욕 고취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지만, 계약직 직원들이 지급 대상에서 배제됐을 뿐 아니라, 지난해 적자를 낸 상황에서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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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7억 적자’ 서울대, 정규직 직원에게만 보너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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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2-31 11:46:49
지난해 217억원의 적자를 낸 서울대가 예정에 없던 '연말 보너스' 26억원을 정규직 직원들에게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노조와의 단체협약에서 맞춤형 복지비’ 항목을 신설한 서울대는 지난 19일 정규직 직원 1107명 전원에게 250만원씩을 일괄 지급했습니다.
이 같은 연말 성과급 성격의 보너스가 지급된 것은 서울대 개교 이래 처음입니다.
학교 측은 근무 의욕 고취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지만, 계약직 직원들이 지급 대상에서 배제됐을 뿐 아니라, 지난해 적자를 낸 상황에서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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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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