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잔해 수거…동체 위치 파악 주력

입력 2014.12.31 (12:10) 수정 2014.12.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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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된 에어 아시아기에 대한 수색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항공기 동체 발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잔해 수거 해역의 수심이 얕아 동체 위치 확인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어아시아기 실종 해역에서 나흘째 대규모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11개 실종 추정 해역 가운데 기체 잔해와 시신이 발견된 5번 구역에 수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해저에서 비행기 형태의 그림자가 발견됨에 따라 항공기 동체의 위치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이 지역의 수심이 20-30미터로 얕아 잔해 수거와 기체 발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밤방 소엘리스티오(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

이에 앞서 어제 수색에서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들은 거의 온전한 상태였고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또 항공기 출입문과 구명정 등 실종기 잔해 10여 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잔해와 시신에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색은 활기를 띠고 있지만 기적의 생환을 희망했던 탑승객 가족들의 마음은 절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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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기 잔해 수거…동체 위치 파악 주력
    • 입력 2014-12-31 12:12:18
    • 수정2014-12-31 1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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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된 에어 아시아기에 대한 수색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항공기 동체 발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잔해 수거 해역의 수심이 얕아 동체 위치 확인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어아시아기 실종 해역에서 나흘째 대규모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11개 실종 추정 해역 가운데 기체 잔해와 시신이 발견된 5번 구역에 수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해저에서 비행기 형태의 그림자가 발견됨에 따라 항공기 동체의 위치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이 지역의 수심이 20-30미터로 얕아 잔해 수거와 기체 발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밤방 소엘리스티오(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

이에 앞서 어제 수색에서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들은 거의 온전한 상태였고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또 항공기 출입문과 구명정 등 실종기 잔해 10여 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잔해와 시신에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색은 활기를 띠고 있지만 기적의 생환을 희망했던 탑승객 가족들의 마음은 절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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