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올해 52.9% 상승…3,235로 마감

입력 2014.12.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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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올해 막판에 급등세를 보이며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68.86 포인트, 2.18% 급등한 3,234.68로, 선전성분지수는 292.36포인트, 2.73% 뛴 11,014.62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상하이 지수는 지난해 말에 비해 52.9%, 선전 지수는 35.6% 각각 상승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올해 상반기 내내 경제 성장 둔화와 실물 경제 부진 등으로 2,000선 안팎을 맴돌았으나 하반기 들어 소폭 상승하다가 연말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전격적으로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해졌고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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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올해 52.9% 상승…3,235로 마감
    • 입력 2014-12-31 18:24:23
    국제
중국 증시가 올해 막판에 급등세를 보이며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68.86 포인트, 2.18% 급등한 3,234.68로, 선전성분지수는 292.36포인트, 2.73% 뛴 11,014.62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상하이 지수는 지난해 말에 비해 52.9%, 선전 지수는 35.6% 각각 상승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올해 상반기 내내 경제 성장 둔화와 실물 경제 부진 등으로 2,000선 안팎을 맴돌았으나 하반기 들어 소폭 상승하다가 연말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전격적으로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해졌고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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