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한반도에 평화와 공영의 계기 마련되길” 외

7시 뉴스 이시각 세계입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한국 국민에 보낸 신년사에서 독립 70주년인 새해에는 한반도에 핵없는 평화와 공영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두 살 아이 권총 만지다 엄마 숨져

미국 아이다호 주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두 살 아이가 엄마의 가방 속에 든 권총을 만지다 방아쇠를 당기는 바람에 총구 쪽에 서있던 엄마가 그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위기의 러시아…4조대 구제금융 받아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러시아에서 규모 2위의 대외무역 은행이 4조 9천억원대 구제 금융을 받게 됩니다.

대외무역은행은 지난 10월 서방의 재재로 유럽에서 자금 조달이 막히자 유럽사법재판소에 EU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중국 공장 폭발 사고로 17명 사망

중국 광둥성의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1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세 번의 폭발음과 함께 공장 지붕이 날아갔고 100여미터 떨어진 지역에서도 창문이 깨졌다고 전했습니다.

'60대 한인 폭행' 맥도날드에 불매운동

지난 2월, 60대 한인이 뉴욕 맥도날드 매장에서 폭행당한 것과 관련해 일부 한인단체가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인 단체들은 해당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시위를 하고 "커피를 늦게 준다고 항의한 노인을 빗자루로 때린 것은 엄연한 인종차별과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필리핀 태풍…30여 명 사망·3만 명 대피

필리핀 남부에 상륙한 태풍 장미로 지금까지 3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산사태가 덮치면서 일가족이 한꺼번에 숨지거나 홍수로 보트가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20여개 주의 주민 3만 3천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