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본 올해 마지막 날…희망찬 내일 향해

입력 2014.12.31 (21:06) 수정 2014.12.3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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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도 일선 산업 현장은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헬기를 타고 올해의 마지막 하루를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희생자를 조문하는 발길은 많이 뜸해졌지만 분향소는 여전히 안산에 남아 그 날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으로 북적이던 안산 단원고등학교도 이제 평범한 학교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산업 현장은 한 해의 마지막 날도 쉴틈이 없습니다.

제철소 용광로에 벌건 쇳물이 쉴새 없이 달아오르고, 달궈진 쇠를 식히는 동안 희뿌연 연기가 굴뚝을 통과해 하늘을 뒤덮습니다.

인천항에 빼곡히 늘어선 차량들.

이역만리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차례 차례 배 안으로 들어갑니다.

물류 터미널에선 컨테이너 분류 작업이 한창입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컨테이너에서 무역 입국의 힘이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눈썰매를 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썰매를 타고 설원을 달리면 묵은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후 들어 전국의 해넘이 명소엔 2014년 마지막 일몰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내일 맞이할 새로운 해는 올해보다 더 밝고 희망차길 소망해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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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서 본 올해 마지막 날…희망찬 내일 향해
    • 입력 2014-12-31 21:07:48
    • 수정2014-12-31 2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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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도 일선 산업 현장은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헬기를 타고 올해의 마지막 하루를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희생자를 조문하는 발길은 많이 뜸해졌지만 분향소는 여전히 안산에 남아 그 날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으로 북적이던 안산 단원고등학교도 이제 평범한 학교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산업 현장은 한 해의 마지막 날도 쉴틈이 없습니다.

제철소 용광로에 벌건 쇳물이 쉴새 없이 달아오르고, 달궈진 쇠를 식히는 동안 희뿌연 연기가 굴뚝을 통과해 하늘을 뒤덮습니다.

인천항에 빼곡히 늘어선 차량들.

이역만리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차례 차례 배 안으로 들어갑니다.

물류 터미널에선 컨테이너 분류 작업이 한창입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컨테이너에서 무역 입국의 힘이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눈썰매를 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썰매를 타고 설원을 달리면 묵은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오후 들어 전국의 해넘이 명소엔 2014년 마지막 일몰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내일 맞이할 새로운 해는 올해보다 더 밝고 희망차길 소망해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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