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14’ 해넘이 행사…“새해엔 좋은 일들만”

입력 2015.01.01 (06:05) 수정 2015.01.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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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해 마지막 날인 어제, 한 해를 떠나보내는 해넘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며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 마지막 해가 바다 넘어 산자락에 걸리더니 서서히 떨어집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온 몸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랩니다.

<인터뷰> 김우도(부산 금정구) : "올해는 좀 어렵게 보냈지만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힘차게 살겠습니다."

구름에 가린 해가 은은한 붉은 노을을 비췄습니다.

매서운 바닷 바람에도 마지막 해넘이를 보러온 시민들은 저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 등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홍기철(경기도 시흥시) : "우리 막내가 내년에 군대에 입대하는데 몸 건강히 잘 갔다올 수 있게 기도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도 드넓게 펼쳐진 갯벌 너머로 금빛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관광객들은 붉게 물든 노을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제 전국의 일몰 명소에는 수만 명의 해넘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구름에 가려 많은 지역에서 낙조를 볼 수 없었지만 새해에는 보다 희망차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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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1 06:06:35
    • 수정2015-01-01 0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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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해 마지막 날인 어제, 한 해를 떠나보내는 해넘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며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 마지막 해가 바다 넘어 산자락에 걸리더니 서서히 떨어집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온 몸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랩니다.

<인터뷰> 김우도(부산 금정구) : "올해는 좀 어렵게 보냈지만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힘차게 살겠습니다."

구름에 가린 해가 은은한 붉은 노을을 비췄습니다.

매서운 바닷 바람에도 마지막 해넘이를 보러온 시민들은 저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 등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홍기철(경기도 시흥시) : "우리 막내가 내년에 군대에 입대하는데 몸 건강히 잘 갔다올 수 있게 기도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도 드넓게 펼쳐진 갯벌 너머로 금빛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관광객들은 붉게 물든 노을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제 전국의 일몰 명소에는 수만 명의 해넘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구름에 가려 많은 지역에서 낙조를 볼 수 없었지만 새해에는 보다 희망차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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