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바다거북 보호 결실

입력 2015.01.01 (09:50) 수정 2015.01.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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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바다거북들이 남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데요.

브라질에서는 바다거북 보호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북부 바이아.

해양 생물학자들이 바다 거북들의 생태 연구와 개체 관리를 위해 위치 추적 장치를 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것은 녹색 바다거북인데, 그동안 고기용으로 남획돼 멸종 위기종이 됐습니다."

바다 거북들은 5,000여Km를 헤엄쳐 이곳 브라질 북부 해변에 와서 알을 낳는데요.

그동안 남획 또는 오염된 바다 환경에 의해 개체 수가 급감해 일부 바다거북 종은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탭니다.

그러자 브라질 환경 보호 단체에서는 상처를 입은 바다거북 치료 등 바다거북 보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또 산란과 부화 과정을 지켜, 거북 알 수백만 개를 구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전에는 사람들이 거북 알을 가져다 먹고, 거북 껍질로 장신구를 만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예가 많이 줄었습니다."

현재 바다거북은 세계적 멸종 위기종으로 국제적인 보호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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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바다거북 보호 결실
    • 입력 2015-01-01 09:52:59
    • 수정2015-01-01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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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바다거북들이 남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데요.

브라질에서는 바다거북 보호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북부 바이아.

해양 생물학자들이 바다 거북들의 생태 연구와 개체 관리를 위해 위치 추적 장치를 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것은 녹색 바다거북인데, 그동안 고기용으로 남획돼 멸종 위기종이 됐습니다."

바다 거북들은 5,000여Km를 헤엄쳐 이곳 브라질 북부 해변에 와서 알을 낳는데요.

그동안 남획 또는 오염된 바다 환경에 의해 개체 수가 급감해 일부 바다거북 종은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탭니다.

그러자 브라질 환경 보호 단체에서는 상처를 입은 바다거북 치료 등 바다거북 보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또 산란과 부화 과정을 지켜, 거북 알 수백만 개를 구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전에는 사람들이 거북 알을 가져다 먹고, 거북 껍질로 장신구를 만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예가 많이 줄었습니다."

현재 바다거북은 세계적 멸종 위기종으로 국제적인 보호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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