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앵커,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가다

입력 2015.01.01 (21:17) 수정 2015.01.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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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올해를 '통일 대전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2015년을 남북관계의 중대한 갈림길로 보고 있는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튼튼한 안보가 필요할 텐데요,특히 최근까지도 포격전이 이어진 서해 북방한계선 NLL의 경계태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겠죠.

그래서 해군 함정을 타고 서해 NLL에 가서 최전방 파수꾼인 장병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배 잘 타시죠? (그 전에 북극에도 갔다 왔습니다.)"

<녹취> "총원 전투배치 훈련"

<녹취> "양현 앞으로 여덟"

<인터뷰> 황인석(조천형함 함장) : "저희는 호줄을 걷고 부두를 이탈하는 순간 전장으로 향하기 때문에 저희는 출동이라고 하지 않고 출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 맛있게 하세요."

<녹취> "맛있게 드세요."

<녹취> "(자리에 앉아) 자, 식사 맛있게 하십시다."

<녹취> "잘 먹겠습니다."

<녹취> 류제우(병장) : "(어떤 점이 힘들어요?) 생활이 좀 불규칙하다는 것... 저희가 아무래도 낮에는 긴급출항 같은 게 많다보니까..."

이곳은 북방한계선 NLL로부터 3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안개가 걷히면 지척에 북한 땅이 보입니다.

언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온 몸을 조여옵니다.

<인터뷰> 윤예린(중위/조천형함 전투체계관) : "직책과 임무 수행에 성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대원 다 함께 고생하고 여군이라서 특별히 힘든 건 없습니다."

<인터뷰> 최성진(병장/고속정 325호) : "저도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모님 사랑합니다."

<녹취> "필승함대 2함대 싸우면 박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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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상무 앵커,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가다
    • 입력 2015-01-01 21:20:12
    • 수정2015-01-01 2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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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올해를 '통일 대전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2015년을 남북관계의 중대한 갈림길로 보고 있는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튼튼한 안보가 필요할 텐데요,특히 최근까지도 포격전이 이어진 서해 북방한계선 NLL의 경계태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겠죠.

그래서 해군 함정을 타고 서해 NLL에 가서 최전방 파수꾼인 장병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배 잘 타시죠? (그 전에 북극에도 갔다 왔습니다.)"

<녹취> "총원 전투배치 훈련"

<녹취> "양현 앞으로 여덟"

<인터뷰> 황인석(조천형함 함장) : "저희는 호줄을 걷고 부두를 이탈하는 순간 전장으로 향하기 때문에 저희는 출동이라고 하지 않고 출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 맛있게 하세요."

<녹취> "맛있게 드세요."

<녹취> "(자리에 앉아) 자, 식사 맛있게 하십시다."

<녹취> "잘 먹겠습니다."

<녹취> 류제우(병장) : "(어떤 점이 힘들어요?) 생활이 좀 불규칙하다는 것... 저희가 아무래도 낮에는 긴급출항 같은 게 많다보니까..."

이곳은 북방한계선 NLL로부터 3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안개가 걷히면 지척에 북한 땅이 보입니다.

언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온 몸을 조여옵니다.

<인터뷰> 윤예린(중위/조천형함 전투체계관) : "직책과 임무 수행에 성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대원 다 함께 고생하고 여군이라서 특별히 힘든 건 없습니다."

<인터뷰> 최성진(병장/고속정 325호) : "저도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모님 사랑합니다."

<녹취> "필승함대 2함대 싸우면 박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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