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망막혈관폐쇄증’ 급증
입력 2015.01.05 (07:43)
수정 2015.01.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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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추운 요즘에는 망막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망막혈관폐쇄증 환자가 늘게 되는데요.
50대 이후 특히 늘어나는 망막혈관폐쇄증은 자각증상 없이 찾아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박종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력이 갑자기 안 좋아져 병원을 찾은 60대 남성의 망막 혈관 영상입니다.
혈관이 막힌 부분이 하얗게 표시됩니다.
피가 통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국(망막혈관폐쇄증 환자) :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흐릿하고 안 보이는 형상있죠?"
망막혈관폐쇄증은 이처럼 망막으로 연결되는 정맥이나 동맥, 모세혈관 중 어느 부분이 막히거나 터져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더 자주 생길 수 있고 대부분은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안과를 찾아오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혈관이 수축되면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망막폐쇄증환자는 2009년 2만 9천여 명에서 2013년 3만 9천여 명으로 33% 이상 급증했고, 50대 이후에서 9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맥폐쇄의 경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과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동맥폐쇄의 경우 시력조정이 쉽지 않지만 정맥폐쇄의 경우 수술받으면 어느정도까지는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음주와 높은 콜레스트롤,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도 원인일 수 있어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금연, 금주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날씨가 추운 요즘에는 망막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망막혈관폐쇄증 환자가 늘게 되는데요.
50대 이후 특히 늘어나는 망막혈관폐쇄증은 자각증상 없이 찾아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박종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력이 갑자기 안 좋아져 병원을 찾은 60대 남성의 망막 혈관 영상입니다.
혈관이 막힌 부분이 하얗게 표시됩니다.
피가 통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국(망막혈관폐쇄증 환자) :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흐릿하고 안 보이는 형상있죠?"
망막혈관폐쇄증은 이처럼 망막으로 연결되는 정맥이나 동맥, 모세혈관 중 어느 부분이 막히거나 터져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더 자주 생길 수 있고 대부분은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안과를 찾아오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혈관이 수축되면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망막폐쇄증환자는 2009년 2만 9천여 명에서 2013년 3만 9천여 명으로 33% 이상 급증했고, 50대 이후에서 9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맥폐쇄의 경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과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동맥폐쇄의 경우 시력조정이 쉽지 않지만 정맥폐쇄의 경우 수술받으면 어느정도까지는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음주와 높은 콜레스트롤,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도 원인일 수 있어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금연, 금주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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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날씨에 ‘망막혈관폐쇄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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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5 07:45:13
- 수정2015-01-05 08:03:29
<앵커 멘트>
날씨가 추운 요즘에는 망막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망막혈관폐쇄증 환자가 늘게 되는데요.
50대 이후 특히 늘어나는 망막혈관폐쇄증은 자각증상 없이 찾아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박종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력이 갑자기 안 좋아져 병원을 찾은 60대 남성의 망막 혈관 영상입니다.
혈관이 막힌 부분이 하얗게 표시됩니다.
피가 통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국(망막혈관폐쇄증 환자) :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흐릿하고 안 보이는 형상있죠?"
망막혈관폐쇄증은 이처럼 망막으로 연결되는 정맥이나 동맥, 모세혈관 중 어느 부분이 막히거나 터져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더 자주 생길 수 있고 대부분은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안과를 찾아오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혈관이 수축되면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망막폐쇄증환자는 2009년 2만 9천여 명에서 2013년 3만 9천여 명으로 33% 이상 급증했고, 50대 이후에서 9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맥폐쇄의 경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과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동맥폐쇄의 경우 시력조정이 쉽지 않지만 정맥폐쇄의 경우 수술받으면 어느정도까지는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음주와 높은 콜레스트롤,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도 원인일 수 있어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금연, 금주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날씨가 추운 요즘에는 망막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망막혈관폐쇄증 환자가 늘게 되는데요.
50대 이후 특히 늘어나는 망막혈관폐쇄증은 자각증상 없이 찾아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박종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력이 갑자기 안 좋아져 병원을 찾은 60대 남성의 망막 혈관 영상입니다.
혈관이 막힌 부분이 하얗게 표시됩니다.
피가 통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국(망막혈관폐쇄증 환자) :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흐릿하고 안 보이는 형상있죠?"
망막혈관폐쇄증은 이처럼 망막으로 연결되는 정맥이나 동맥, 모세혈관 중 어느 부분이 막히거나 터져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더 자주 생길 수 있고 대부분은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안과를 찾아오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혈관이 수축되면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망막폐쇄증환자는 2009년 2만 9천여 명에서 2013년 3만 9천여 명으로 33% 이상 급증했고, 50대 이후에서 9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맥폐쇄의 경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과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영훈 (교수/건양대병원 안과) : "동맥폐쇄의 경우 시력조정이 쉽지 않지만 정맥폐쇄의 경우 수술받으면 어느정도까지는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음주와 높은 콜레스트롤,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도 원인일 수 있어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금연, 금주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종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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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오 기자 jongoh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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