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이스탄불 더비서 터진 ‘환상 골·골’

<앵커 멘트>

터키 프로축구에는 뜨거운 열기로 이름난 이스탄불 더비가 펼쳐지는데요.

원정팀 갈라타사라이가 환상적인 골들을 터트리며 지역 라이벌 베시크타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5분, 갈라타사라이 사노글루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펠리페 멜루의 골로 연결됩니다.

멜루는 엉금엉금 기어가는 세리머니로 선제골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거친 반칙과 레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던 이스탄불 더비.

후반 추가 시간, 베시크타스가 전원 공격으로 돌아선 틈을 타 부락 일마즈가 역습을 시도해 쐐기골까지 넣었습니다.

지역 라이벌전 2대 0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멋진 득점이었습니다.

LA 레이커스의 영이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극적으로 3점슛을 터트립니다.

이번에는 프라이스가 멋진 가로채기를 성공시켰지만 NBA에서 보기 드문 덩크 실수로 자존심을 구깁니다.

인디애나와 접전을 펼친 LA 레이커스, 백전 노장 코비가 막판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승부를 뒤집는 3점포에 이어 종료 12초를 남기고 한 점 차 재역전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아이스하키 퍽이 골키퍼 쪽으로 날아갔지만 행방이 묘연합니다.

심판의 몸 수색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찾기를 포기하고 새 퍽을 준비하려는 순간, 거짓말처럼 몸에서 퍽이 튀어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